세기총 홍재철·김노아 목사,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국민대회 참석
세기총 홍재철·김노아 목사,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국민대회 참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11.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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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
 역사교과서대책범국민운동,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이상훈 전 국방부장관),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노아 목사, 이하 세기총)가 주최하고, 고엽제전우회가 주관하며, 성우회와 국가원로회의가 후원한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국민대회'가 자유총연맹을 비롯한 20여개 단체 1만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4일 서울역 맞은 편 벽산빌딩 앞에서 열렸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2차대전 후 식민 지배를 벗어난 나라 중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 근대화에 성공하였으며, 가장 빠른 기간에 세계최빈국에서 세계10강국으로 뛰어오르는 기적의 역사를 창출하였다"며 "이러한 자랑스러운 역사를 우리 교과서는 ‘지배계급 대 기층민중의 계급투쟁’으로 보는 ‘민중사관’으로 쓰여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나쁜 교과서'는 반드시 폐기되고 올바른 대한민국 교과서로 대체되어야 한다"며 "이 당연한 과업을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세력은 反대한민국 좌파세력임에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올바른 교과서 집필진에 전교조, 反대한민국적인 좌편향 연구소, 현 좌편향교과서 집필진, 집필거부에 서명한 자, 국민통합이라는 명분을 이용하는 기회주의자 등을 철저히 배제하라"며 "反대한민국 세력의 압력이나 선전선동에 개의치 말고, 오직 대한민국 편에 서서 대한민국 교과서를 만들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교과서가 공산주의 이념의 하나인 '민중사관'으로 쓰여졌다는 문제의 본질은 덮어두고, '국정 반대'로 국민을 호도하는 국회의원들을 국민과 함께 심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교과서 논란으로 그동안 진보로 위장하여 대한민국 체제변혁을 시도하던 세력이 꼬리를 드러냈다"며 "우리는 국민과 함께 이들 反대한민국 좌파세력을 청산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총재 홍재철 목사가 대회사를 통해 올바른 역사 교과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크리스천월드

 이날 대회사를 맡은 세기총 총재 홍재철 목사는 "김일성이 주도한 북한 공산당의 남침에 의해 우리 기독교가 얼마나 많음 핍박을 받았는지 아느냐?"며 "염산교회 77명의 성도들의 순교를 포함하여 김일성은 자신들에게 저항하는 기독교 성도들에게 무거운 돌을 목에 걸게 하고 바다속으로 집어 넣어 죽게하였다"고 했다.
 
 또한 "북한 공산당은 5236개의 교회를 파괴하였으며 500여명의 목사들을 북으로 이끌고가 학살했다"며 "이와 같이 공산당이 저지른 잔학한 만행을 올바로 가르치지 않는 역사 교과서가 대한민국에 무슨 유익이 되겠느냐"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홍 목사는"세기총은 애국단체총연합회와 고엽제전우회, 성우회 및 500여 보수단체 후원 아래 오늘 올바른 역사교과서 지지 국민대회를 갖고 우리나라 기독교 1200만 모든 성도가 이를 지지한다"고 했다.
 
 이어 세기총 대표회장 김노아 목사는 '국사편찬위원장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다음은 메시지 전문.
 
김정배 국사편찬위원장님,
 
 역사교과서 논란은 '국정이냐, 검정이냐'의 방법론에 대한 문제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진실과, 혼을 되찾는 '역사전쟁'입니다.
 이 전쟁은 역사의 유물이 된 마르크스-레닌주의 계급투쟁론에 바탕을 둔 민중사관으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대한민국사관으로 역사를 다시 쓰는 '국가정체성 투쟁'입니다.
 
 우리의 아들딸들을 우리사회를 뒤집어엎어야 역사발전을 가져온다는 혁명투사로 '나의 책임은 없고 모든 것을 사회의 모순'으로 돌리는 좌경 의식화된 저항아로 키울 것인가, 개인의 자유와 책임의식을 가지고 사회발전에 참여하는 건전한 자유시민으로 키울 것인가, 선택을 위한 전쟁입니다.
 
 이 전쟁에는 타협이나 양보가 있을 수 없습니다. 오직 대한민국편에 서서,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성공의 역사를 써야 합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국사편찬위원회에 촉구합니다.
 
 첫째, 국사편찬위원회는 학교에서 북한편향 반국가적인 교과서로 가르치도록 방치한 검정과오에 대하여 먼저 국민 앞에 사죄하라!
 
 둘째, 현 7종의 교과서 집필진을 포함하여 전교조, 민족문제연구소, 역사문제연구소, 전국역사교사모임, 집필거부 서명에 동참한 자 등든 집필진에서 철저히 배제하라!
 
 셋째, 역사교과서에 중도란 있을 수 없다. 우리의 미래세대가 조국에 대한 자긍심과 애국심을 가지고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올바른 교과서를 만들어라!
 
 넷째, 일부 역사학계가 좌편향, 민중사학이 주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므로 이들과 일부 정치권이 합세한 비난, 압력, 선전선동이 난무할 것이다. 그러나 역사교과서는 정치적 흥정 대상이 아니다.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데는 어떤 절충이나 양보도 있어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국사편찬위원회는 대한민국의 올바른 교과서를 만드는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여 잃었던 명예를 회복하기 바란다.
 
2015년 11월 14일
 
올바른교과서지지국민대화 참여단체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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