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 회장 취임 후 첫 회의
한기총, 대표 회장 취임 후 첫 회의
  • 편집국
  • 승인 2014.10.12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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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선교사 묘역 참배 후 진행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는 6일(월) 오전 양화진 선교사 묘역에 헌화하고 이어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5-9차 임원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회의는 이영훈 대표회장 취임 후 첫 임원회로 임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회의로 진행 되었다.

사진 : 한기총 제공

 

회원교단 가입 및 탈퇴 승인의 건으로 한기총에 복귀 의사를 밝힌 (사)한국외항선교회(상임회장 이광선 목사)와 제명철회를 요청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개혁, 총회장 윤선중 목사), 탈퇴를 표명한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용덕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연합)에 관하여 보고를 받고 질서확립위원회(위원장 정학채 목사)에 위임하여 정리하기로 했다.

법인이사 선임 및 총무임명에 관한 건으로 한기총 법인이사로서 임기가 만료된 사람(14명)에 대하여 대표회장에게 위임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또 현재 윤덕남 목사가 총무서리로 되어 있으나 소속교단(기독교대한침례회)이 한기총에 복귀한 상태가 아니므로 교단이 복귀한 후 총무로 임명하기로 하였다.

안산 재래시장 방문의 건으로 10일(금) 오후 2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재래시장을 방문하여 세월호 사고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안산경제의 회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정학채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였고,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열왕기상 6장 7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져 갈 때 인간적인 소리, 잡음이나 큰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한다. 부족한 종이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아서 섬기면서 부탁드리는 것은 우리가 모이는 모임에는 거룩한 찬양과 감사만 있을 뿐, 세속적인 연장 소리가 나지 않게 되기를 바란다"며 "화목, 화해, 사랑, 용서, 이해, 관용이 넘치는 모임으로 한국교회를 하나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회의는 이만신 목사(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가 복음의 정신으로 하나되어, 교회를 변화시키고 한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거듭나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변화되고 새롭게 개혁되어 민족 통일의 물꼬를 트는 사명을 한기총이 잘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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