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은 동성애 조장 반대 주일" 전국교회 설교로 온 성도들 일깨워
"28일은 동성애 조장 반대 주일" 전국교회 설교로 온 성도들 일깨워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6.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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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리(順理)대로 쓸 것을 바꾸어 역리(逆理)로 쓰는 자들 심판받을 것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 예배 장면 ⓒ크리스천월드 DB
 
 지난 22일 한국교회동성애대책위원회가 개최한 긴급대담에서 한국교회연합 양병희 목사는 "28일 주일은 한국교회 전체가 동성애 조장을 반대하는 날로 삼고, '주일설교'로 온 성도를 깨어주십시오"라고 당부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 28일 전국의 주요 교회에서는 ‘동성애 반대 설교’를 전하며 성도들에게 동성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와 함께 서울광장 일대에서 열린 동성애자들의 ‘퀴어문화축제 퍼레이드’에 반대하는 교계집회 참석을 독려했다. 

 한국교회언론회 대표 유만석(수원명성교회) 목사는 ‘동성애, 당신도 동의하십니까’(롬 1:24~27)를 주제로 한 설교에서 동성애가 성경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죄임을 강조했다. 유 목사는 “성경은 동성애에 대해 ‘가증한 일’(레 18:22)이라고 명시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성경 말씀을 그대로 믿는 동시에 분명하게 ‘죄’라고 말할 줄 알아야 하며, 이 땅이 동성애로 인해 더럽혀지지 않도록 한국교회가 함께 막아내자”고 설교했다.

 경기도 부천 순복음중동교회 김경문 목사는 “동성애는 창조질서에 위배되는 명백한 죄”라며 “동성애 축제는 동성애 차별금지법 제정, 동성결혼 합법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퀴어문화축제 같은 행사를 저지하고 동성애 확산 방지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설교했다. 

 서울 세광중앙교회 김노아 목사는 ‘동성애와 소돔 고모라’(사 13:19~2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소돔 땅은 기름지고 좋은 땅이 었지만 그 땅에 살던 사람들은 악하여 하나님 앞에 큰 죄인이었다"며 "소돔 땅에 동성애가 있었음을 성경이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불과 유황으로 소돔 땅은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한다(창 19장)"고 강조했다. 또한 "인자예수님의 나타나는 날에는 노아와 롯에 때와 같을 것을 성경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눅 17:26~30) 동성애와 같은 악한 일을 행하는 자들은 물론이고 동성애를 옹호하는 사람들까지도 심판받을 것이다(롬 1:26~32)"라고 권면했다.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소강석 목사)와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 등은 주보를 통해 이날 오후 서울 대한문 앞에서 열린 ‘동성애조장 중단촉구 한국교회교단연합 국민대회’에 대한 관심과 참석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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