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초석은 그리스도인의 기도
황 목사는 이번 메시지에서 “우리는 분단 70주년이 된 시점에서 의연하게 새 70주년을 향하여 발전적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역사를 분명히 한 교훈을 바탕으로 제2의 6.25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를 가져야 하며, 사랑으로 통일을 이루도록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성폭력, 학원폭력, 불신 등으로 사회가 멍들어 아픈 이때에 교회가 기도를 통해 신앙의 회복과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기도가 통일의 역사를 이루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황 목사는 통일을 위해서 무엇보다 그리스도인의 기도가 중요함을 역설했다.
황 목사는 “독일이 통일은 이룬 것은 인도주의적 민간인 교류를 활성화 하였을 뿐 아니라 기도로 힘을 모았다”며 “1980년대 초 독일의 라이프치히 성 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한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는 처음 20명이 시작하여 1989년 10월엔 10만 명이 모였으며 1989년 11월 9일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져 내린 것이다. 우리도 기도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또 한국교회가 앞장서서 신 애국운동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 목사는 “우리 기독인들은 우리의 선배들과 같이 애국운동에 앞장서야 한다. 조만식선생을 중심으로 한 물산장려운동, 김구선생 등 기독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 등 애국운동에 앞장섰다”며 “이제 앞으로의 70년을 향하여 나아가면서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기도와 사회통합으로 국력을 신장시키는 일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