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재심 검증위원단’ 구성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재심 검증위원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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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1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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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수· 故 박윤식 목사 이단 해제 재검증 실시… 9개 교단에 전문가 파송 요청

 

▲사진제공-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이단검증특별위원회(위원장 오관석 목사)는 초교파 인사들이 참여하는 가칭 이단재심 검증위원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한기총 이단검증특위는 최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첫 모임을 갖고 한기총 회원교단 안팎을 아우르는 9개 교단·단체들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검증위원을 통해 류광수·고 박윤식 목사의 이단해제에 대한 재검증을 실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9개 교단·단체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과 합동, 고신, 기독교대한감리회, 기독교한국침례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등 한기총을 탈퇴했거나 행정보류 중인 국내 주요 교단이 포함됐다. 이단검증특위는 이들 교단에 공문을 보내 다음 달 7일까지 신학 교수나 이단문제 전문가 등 검증위원을 파송해 달라고 요청하기로 했다. 이들 교단이 특위의 요청에 응할 경우 해당 위원들은 검증작업에 착수해 특위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단검증특별위원장인 오관석 목사는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초교파 인사들을 통한 검증이 이뤄지는 만큼 결과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검증 대상자들의 신앙고백 등 답변을 언론 등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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