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에서 소수 종교 테러' 기독교도 15명 사망
'이슬람 무장단체 파키스탄에서 소수 종교 테러' 기독교도 15명 사망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3.1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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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동부 펀자브주의 라호르 기독교도 거주지역에 위치한 가톨릭 성당과 개신교 교회에서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자살폭탄이 터져 15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 성당과 교회에서 일요 미사와 예배가 진행되는 도중 폭탄이 터지면서 많은 수의 희생자가 발생했다.이날 폭탄 테러는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인 파키스탄탈레반(TTP)의 강경분파의 소행으로 보인다.TTP는 이번 공격을 주도했다며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집행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테러범 사형 집행 등의 강경책에도 불구하고 최근 종교 관련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인구의 2%에 불과한 기독교도를 탄압하기 위한 공격으로 추정되며 프란치스코 교황도 테러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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