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목사, 北에 억류 가능성
캐나다 한인 목사, 北에 억류 가능성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3.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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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가 지났지만 연락 두절 상태

ⓒYTN뉴스 캡쳐

 

캐나다 국적의 한인 목사 임현수 목사(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가 북으로 간지 한 달이 넘도록 연락이 두절되고 있다. 지난 1월 30일 나진을 통해 북에 들어간뒤, 이튿날 평양에 간 것으로 확인된 상태다. 이에 캐나다 외무부는 임씨가 북측에 억류된 것에 무게를 두고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교회 관계자들은 "북한이 에볼라 예방차원에서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들을 3주간 격리하고 있기 때문에 기다렸지만, 3주가 지난 뒤에도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우리 외교 당국은 에볼라로 인한 격리 기간이 3주 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기에 섣불리 억류를 판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임 목사는 1997년 이후 북한을 여러차례 방문하며 인도적 지원을 해왔다. 주로 나진 선봉지역에서 제한적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북한 정권은 올해도 기독교박해지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극악한 기독교 탄압국가이다. 이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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