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淸山 김지원 뭉게구름 흰 모자 쓰고 옥빛치마 휘감아 걸어오는 봄의 전령사, 휘파람 불며 언덕 넘어 오는 대나무 숲과 눈 맞춘다 꽃들이 얼굴 내민 화사한 들녘 나도 꽃이냥 가만히 벌 나비 불러보면 산너머 저 쪽 어디선가 기적소리 들린다 아득한 첫사랑 고개 넘어 오는가 보다. 저작권자 © 크리스천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스천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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