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통합 102회 총회 참석한 목회자들에게 침묵시위
△장신대 학생들이 예장통합 102회 총회가 열리는 온누리교회 양재 예배당 앞에서 시위를 진행했다. ⓒ크리스천월드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102회 총회가 열리는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 예배당 입구에서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이 세습방지법 개정을 반대하고, 여성 총대 할당제를 촉구하는 침묵시위를 벌였다.
이날 20여 명의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담담한 표정으로 시위를 했다. 피켓에는 '목회자 성범죄 셀프용서 이제그만', '명성교회 세습 반대, 세습방지법 개정 반대', '통합 총회는 여성 할당제 실시하라', '성폭력·성추행은 실수가 아닌 범죄입니다', '혐오보다 사랑을 배제보다 포용을'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예장통합은 이번 총회에서 세습방지법 개정, 여성 총대 할당제, 동성애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학생들의 피켓 시위가 예장 통합 목회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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