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선거 당일 조작 보도한 언론 ‘강력 법적 대응’
한기총 선거 당일 조작 보도한 언론 ‘강력 법적 대응’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8.2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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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후세력 글로벌선교회 실체 드러나

본지가 지난 22일 글로벌선교회를 취재해 보도한 내용에 대해 반박하고자 글로벌선교회 측은 단 이틀 만에 사무실을 급조한 사실이 밝혀졌다. , 본지의 보도 직후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의 기사가 잘못됐다며, 조작된 내용을 근거로 반박성 기사를 작성해 누명을 씌우고 심지어 보도했다.


크로스뉴스의 송상원 기자 이름으로 올려진 기사가 H언론에 올라갔고, 이와 동일한 내용의 기사가 국제연합신문을 통해서도 824일 오전 642분에 보도됐다. 특히 송상원 기자 이름으로 올려져 조작 보도한 내용의 H언론 기사는 824일 오전 78분에 작성돼 국제연합신문의 기사가 먼저 작성됐다. 이날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대표회장을 선출하는 날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H언론에서 작성된 이 조작 기사는 오전 813분에 한기총 총대들에게 웹 발신 메시지로 뿌려졌다.


△'H언론'에 본지를 허위 보도한 송상원 기자의 기사(좌), 함께 허위 보도한 '국제연합신문(중앙)', 조작된 기사를 선거 당일 아침에 총대들에게 보도한 증거(우)


본지가 지난 22서대천 목사, 알고 보니 아무도 몰라 글로벌 선교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한 이후 어떻게 이런 내용의 기사가 보도됐는지 자세한 과정을 살펴보고자 한다. 더불어 지금 기사를 읽는 독자라면, 본지의 보도 내용이 조작인지 아닌지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본지의 지난 22일 보도 내용에는 한기총 제23대 대표회장 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서대천 목사가 대표로 돼 있는 글로벌선교회가 페이퍼 선교회가 아닌지 의심스럽고, 그 정황들을 당시 현장 취재를 통해 인터뷰와 사진을 보도한 바 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크로스 뉴스의 송상원 기자는 H언론에 부탁해 송 기자의 이름으로 올려진 잘못된 주소 찾아가 글로벌선교회 음해한 김노아 목사 언론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지난 24일 오전 78분에 보도하고, 국제연합신문도 같은 제목으로 보도했다. 본지가 취재 보도한 내용이 전부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라고 매도한 것이다.


여기서 본지가 취재하고 보도한 날짜는 22일이다. 본지의 내용이 허위 사실을 바탕으로 작성된 거짓이라고, 송상원 기자 이름으로 H언론이 보도한 것과 국제연합신문의 보도 날짜는 같은 24일이다. 그렇다면, 진실과 거짓을 밝혀줄 두 기사의 내용 사이에는 이틀의 시간이 존재한다.


지난 22일 작성된 크리스천월드 보도 기사(), 'H언론'을 통해 허위 보도를 한 송상원 기자의 기사()


본지는 처음부터 다시 하나하나 확인 작업을 거쳤다. 이러한 확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너무 놀랄만한 진실이 드러났다. 글로벌선교회의 서대천 목사 측이 진실을 덮기 위해 간판과 사무실을 급하게 만들고, 사진을 찍어 기사를 조작했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이다.


당시 22일 본지가 취재할 때에는 조작된 기사 속의 간판 사진은 없었다. 또한, 취재 현장에서 ‘SDC 인터내셔널스쿨측의 안내 데스크를 통해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당시 정원용 목사도 자신이 글로벌선교회 총무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말해 바로 옆 건물에 있는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을 말하지 못했는데 갑자기 옆 건물에 없던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이 나타난 것이다. 본지는 이점에 대해 사실 확인을 했다.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이 조작됐다는 증명사진 2017년 5월 네이버(Naver) 로드뷰(좌), 2017년 8월 다음(Daum) 로드뷰 사진(중앙), 2017년 8월 23일 이후 탄생한 '글로벌 선교회 사진' 현재


확인 결과 이들의 조작 속도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서대천 목사 측은 지난 22일 글로벌선교회 간판 제작을 의뢰하고 사무실을 만들기로 했다. 여기에 국제연합신문 김정례 기자는 선교회 측으로 부터 사진을 받고, 현장 취재도 없이 직접 글로벌선교회 측에 맞게 기사를 작성했다. 이어 송상원 기자는 H언론 대표에게 기사를 올려줄 것을 부탁했고, H언론 대표는 송상원 기자의 이름으로 기사를 올렸다. 글로벌선교회와 함께 이들은 하루 만에 만들어진 간판 사진과 사무실 사진을 근거로 기사를 조작했다.


서대천 목사 측은 본지가 보도한 기사 날짜인 22일 저녁에 간판업자에게 글로벌선교회 간판 시공을 부탁했다. 업자는 고무스카시 전문 업체에게 당일 급하게 부탁해 저녁 7시 이후에 완성된 것을 간판 업자가 찾아간다.


결국, 간판 업자는 22일 저녁에 작업하지 못했고, 다음 날인 23일 간판 시공을 끝마쳤다. 글로벌선교회 간판과 사무실 그리고 조작 기사까지 이 모든 것을 만드는 데 22일 저녁 7시부터 간판을 찾아가고 시공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단 하루였다. 위와 같은 모든 사실을 본지의 취재결과 확인하고 시공 업자와 스카시 제작 당사자를 통해 증언을 확보했다.


△간판 시공을 한 스카시 업체와 시공 업체


송상원 기자와 H언론, 국제연합신문과 서대천 목사 측은 간판을 시공한 건물의 글로벌선교회 외관 사진과 사무실 사진을 제시하며, 사업자등록증도 확인 안 하고 본지가 주소를 잘못 찾아가 엉뚱한 곳을 취재해 허위(거짓) 보도를 한 것처럼 조작하고, 이것을 한기총 선거 당일 아침에 총대들에게 문자로 보내 조작한 기사를 선거에 이용했다.


본지의 보도 내용을 확인도 안 하고, 현장 취재능력 결여가 있는 기자들로 매도하여 언론사의 이미지를 매도했다.


정작 본지를 매도하는 기사를 조작하고 보도하는데 함께 한 국제연합신문과 송상원 기자는 자신들의 말과 같이 현장 취재도 없었고, 사업자등록증 확인도 없이 선교회 측으로 부터 제공된 사진만 가지고 작성했으며, 송상원 기자는 이 기사를 활용해 H언론 대표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글로벌선교회 측과 크로스뉴스의 송상원 기자, 국제연합신문과 함께한 이들 언론이 이렇게 ‘보도 조작’하는 일에 서슴지 않는 썩은 기자 정신과 언론 단체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알린다.


하루 만에 글로벌선교회 사무실을 만들어낸 서대천 목사 측과 크로스뉴스의 송상원 기자 이름으로 작성된 H언론의 기사를 이들은 선거 당일 한기총 총대들에게 보냈다. 또 국제연합신문도 이런 허위 보도를 함께 했다.


이들이 작성한 기사에는 본지의 사실확인 절차를 매도해 허위 보도했다. 본지와 자매지인 뉴스타겟이 2017년 한기총에서 공식적으로 발행된 수첩을 통해 글로벌선교회 총무에 관한 사실 확인을 한기총에 했고, 한기총은 글로벌선교회 측에서 보내온 양식에 의해 기재된 것이라고 사실 확인을 해줬다.


이들은 한기총 직원들의 바른 행정업무를 마치 일도하지 않는 ‘식충이’들로 만드는 일에 조금도 망설임이 없었다. 직원들을 사업자등록증도 확인 안하고 놀면서 밥만 축내는 사람들로 만들었다.


또한, 송상원 기자와 국제연합신문, H언론 등은 뉴스타겟과 크리스천월드 언론의 이미지를 실추시켰고, 언론사 조직에 관계된 모든 사람을 허위 사실을 가지고 거짓 보도나 하는 언론으로 매도했다.


본지는 H언론의 대표와 전화통화를 시도했고, 확인 결과 H언론의 대표는 송상원 기자가 조작된 내용의 기사를 H언론을 통해 올려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확실한 것은 송상원 기자가 새벽부터 전화해서 부탁했기에 작성자에 송상원 기자의 이름으로 올렸다는 것을 강조했다. 현재 H언론은 이 사실을 알고 기사를 내린 상태이지만, 언론사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책임은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지는 송상원 기자에게 이 같은 내용의 기사를 올려달라고 부탁했는지 전화로 확인했고, 송 기자는 “맞다. 기사를 올려달라고 자신이 부탁한 것은 맞다. 그러나 이후의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자신은 부탁만 했지 기사를 보낸 사실도 없고 나머지는 H언론의 대표가 알아서 한 것”이라고 모든 것을 H언론 대표의 잘못으로 떠넘겼다.


더불어 국제연합신문에도 전화를 했고, 김정례 기자는 이러한 조작 기사에 대해 “맞다. 자신이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며 “사진은 ‘글로벌선교회’로부터 받아서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법적 소송에 관한 본지의 질문에 김정례 기자는 “차후에 일어나는 법적인 문제는 그때 가서 대응하겠다”라고 말했다.


본지는 송상원 기자의 이름으로 작성된 기사에 관해 알아보던 중 송 기자가 2014년 10월 한국기독교복음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장향희 목사) 인권위원회(위원장 김창곤 목사)가 주최한 곳으로 부터 한국교회 취재기자를 대상으로 제1회 한국교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한 바 있고, 명예나 이익보다 기자의 양심과 진리를 선택한다는 취재기자로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코람데오닷컴


그러나 한국교회에서 양심과 진리만을 선택하며, 정직한 기자라는 송상원 기자가 놀랍게도 실체가 없는 글로벌선교회를 마치 실체가 있는 단체로 위장하기 위하여, 조작한 내용을 가지고 본지의 보도 내용에 반박하기 위해 다른 언론의 대표에게 기사 보도를 부탁하고 이용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한국교회 ‘인권보도상’을 수상하고, 양심과 진리만을 선택한다는 기자는 당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였던 서대천 목사가 주관하는 8월 12일의 행사에 VIP로 초청받았다.


이후 그는 국제연합신문과 더불어 서대천 목사 측에서 ‘하루 만에 만들어진 간판과 사무실’을 가지고, 마치 2014년 도에 가입한 ‘글로벌선교회’가 여태껏 부흥성회, 기도회, 찬양 집회 등 영성 치유사역 활동을 잘하고 있는 것처럼 포장했다.


진실을 보도한 언론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고 조작 보도하는데 송상원 기자도 함께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자가 ‘인권보도상’을 수상할 수 있는지, 정직한 기자라고 할 수 있는지 교계 언론에 묻고 싶다. 또 본지를 향해 기자의 자격을 갖추지 못해 그렇다는 망발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것인지 교계 언론이 반성하고, 다시 태어나야 할 때다. 이와 같이 파렴치한 기자와 언론에 대해 본지는 법적 대응을 고려하고 있다. 그리고 글로벌선교회와 대표인 서대천 목사에 대해서도 더욱 심층 취재해 글로벌선교회가 유령단체라는 실체를 낱낱이 드러내기 위해 취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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