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아 목사,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나아갈 방향 제시”
김노아 목사,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나아갈 방향 제시”
  • 채수빈
  • 승인 2017.08.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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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리와 성경의 정의로움을 되찾는 한기총 대표회장 될것


△지난 9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3대 대표회장 후보인 김노아 목사가 기호추첨을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규 목사, 이하 선관위)가 지난 9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3대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엄기호 목사(기하성 여의도),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 세 후보 모두를 확정하고 기호추첨식을 가졌다. 추첨 결과 1번 엄기호, 2번 서대천, 3번 김노아 목사 순으로 결정됐다.


이제 한기총은 8월 24일 제23대 새로운 대표회장을 결정하게 됐다. 이들 세 후보 가운데 지난 31일 유일하게 한기총 대표회장으로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김노아 목사는 한국교회를 위하고, 한기총을 위한 자신의 생각을 한국교계에 피력했다.


반면, 엄기호 목사와 서대천 목사는 대표회장 출마에 관한 목표와 공약 및 한국교회를 위한 명확한 방향제시를 출마전에 한국교계에 피력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고있다.


김 목사는 “한국선교 2세기를 맞이하여 1989년 한경직 목사를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하나로 통일되는 연합단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만들어진 2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유일의 한기총이 타락한 적폐청산의 무리들의 사욕에 의해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에 이르렀다”며 “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임원들의 자격을 중지해 달라는 요청을 대한민국 사법기관에 제출하게 된 것은 그들이 한기총을 분열시킨 주범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복음의 진리와 성경의 정의로움으로 만들어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기총을 사욕과 독선으로 지배하려는 무리들에게서 구출해야만 한다. 거룩하신 성 삼위 하나님이 세우신 주님의 몸 된 교회의 진리와 정의를 바로 세우고 수호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본인의 사명”임을 말했다.


특히 김노아 목사는 한기총이 해결해야할 문제점과 한국교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및 자신에 관한 누명, 오해 등에관해 8가지로 정확하게 전하면서 더불어 이단 신천지에 관한 입장도 전했다.




“첫째, 개인의 사욕과 독선으로 한기총을 분열시킨 적폐청산의 무리들은 회개하라”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분열시킨 적폐청산의 무리들과 합력하여 독선적으로 한기총을 지배하고 횡포하여 국내 유일의 연합단체인 한기총을 오늘의 위기에 빠트린 주범들은 자숙하고 더 이상 주님의 몸 된 교회와 한기총을 혼란에 빠트리지 말라고했다.




“둘째, 마녀사냥 방법의 이단몰이를 즉각 중지하라”


본인은 정통 장로교단 출신으로 장로교 신학을 하였으며 한기총에서 한국교회를 위해 함께 일할 믿음의 협력자로 인정받아 ‘한기총 공동회장’, ‘한기총 법인이사’, ‘신천지 대책 특별위원장’으로 임명받아 사명을 감당했다. 신천지 교리를 박멸하는 책자를 수천 권 발행하여 신천지 교단에 치명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주었으며 이를 위한 대집회 준비에 상당한 금원을투자하고 준비하였으나 한기총 집행부는 집회 이틀 전, 이를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본인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신천지 대책 집회를 방해한 무리들을 반드시 적폐 청산할 것이다.


또한, 신천지를 척결할 최고의 권위자에 대하여 함께할 때에는 동지로, 반대편에서 후보자로 나왔다는 이유로 마녀사냥 식이단으로 몰아가려는 비상식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 차후, 본인을 신천지 대책 특별위원장으로 임명해 놓고 주 안에서 하나 된 형제이며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을 하는 믿음의 동지를 이단으로 규정해 공격한다면 선거관리규정 제9조 2항(불법선거규정) 상대후보 비방으로 반드시 처벌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셋째, 보혜사는 성삼위님의 한분으로서, 육체를 입은 자는 보혜사가 될 수 없다”


사이비 신천지 이만희 교주는 자칭 보혜사지만 본인은 자칭 보혜사 성령이라고 말한 적이 없다. 다만 보혜사에 관하여 30년 전, 기독교성서대백과사전 제5권 P.63-65에 “보혜사란 파라클레토스 곧 그의 기본적인 의미는 ...편에 불리운 사람이며 어떤 사람을 위한 대언자라고 기록된 내용을 근거로 사람”이라고 증거한 바가 있으나 이는 잘못된 해석이라는 것을 알고 지금은 보혜사는 성삼위 중 한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다.


지금도 카톨릭 교회에서는 신부나 교황이 신의 대리자로서 보혜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교회의 정통교리, 성서의 내용, 국어사전에서 사용되는 성령님 보혜사와의 문제를 발견하고, 오해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육체를 가진 성직자로서역할을 하는 보혜사 용어 사용 자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중지했다.


성령으로 잉태되신 동정녀 탄생을 사도신경으로 예배시마다 고백하고 있으며, 중요 행사시마다 성만찬 의식을 행하고 있다.


영생에 관하여는 예수를 믿음으로 얻는 요3:16의 말씀을 근거한 일곱째 나팔의 홀연변화 때 성경에 기록된 영생을 말한것이다(고전15:53). 하나님의 영적인 형상(루아흐)대로 지으심을 입은 영적생명이 영생한다는 것을 말한 것이고, 죽어야할 육체가 땅에서 영생한다는 말이 아니며(히9:27), 주 재림으로 변화된 생명의 영원성을 말한 것이다(빌3:21).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심을 입은 최초의 인간이다. 하나님이 코에 불어 넣으신 영(루아흐)이 없으면 살아있는 생령(生靈)이 아니라는 말이다. 최초로 창조된 인간은 하나님의 영적 형상으로 창조된 믿음의 조상 아담라고 했다.




“넷째, 한기총에 가입된 65개의 교단과 14개 단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한기연에 가입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한국교회의 통합은 믿음의 선혈들의 뜻에 따라 창립된 한기총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교세와 많은 자금력을 지닌힘 있는 교단이 군소교단의 존재를 무시하고 대형교단들만 독단적인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한기총 소속 이면서도 한기연에 이중으로 가입하여 한기총의 장로교단과 군소교단의 존재감을 없게 하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다섯째, 한국교회의 대형교단들은 기독교정신을 망각하고 대형교단 중심의 귀족 교단과 군소교단의 천민교단으로 나누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지금 대형교단들은 한국교회를 귀족과 천민으로 나누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우리 55개 장로교단과 군소교단들은 단합하여 거룩하신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순결한 한기총을 지켜야한다. 대형교단 몇 개가 한기총 대표회장을 돌아가면서 집권하도록 하는 비상식적인 정관을 만들었던 적폐청산 대상들이 한기총을 다시 집권하면 같은 정관 개정을 다시 시도할 것이다. 55개 장로교단과 군소교단은 그들의 안중에도 없다. 대형교단 중심으로 한국교회를 통합하려는 적폐청산의 무리로부터 한기총을 구출하고, 55개 장로교단과 군소교단 및 연합단체가 일치단결하여 위기에 빠진 한기총을 개혁하고, 한기총이 만든 7.7정관으로 한기총이 중심이 되어 한기총의 이름으로 교회연합단체를 통합해야 한다고 했다.




“여섯째, W.C.C 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반대한다”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 용공주의 그리고 동성애를 명백히 반대한다. 이를 묵인하는 것은 한기총의 정체성을 파괴하는것이다. 유일신 하나님을 부정하는 세계종교연합 W.C.C와 성서의 법과 창조의 규칙을 위반하는 동성결혼의 합법화를 반대한다. 한기총은 성서의 말씀을 순종하며 따르는 보수집단으로 구성된 28년의 정통성을 가진 연합단체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는 교회가 보호할 수 있어도 성경에서 동성의 결혼을 금한 것이며, 하나님 말씀의 생육과 번성에 위반함으로 동성결혼의 합법화는 하늘이 절대적으로, 용서하지 아니하므로 반대한다고 했다.




“일곱째, 한기총은 국가에서 인정한 한국 기독교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그 역할은 대단히 중요하다”


한기총을 창립한 분들의 뜻을 받들어서 성경을 중심한 신앙사상으로 적폐청산 무리들로부터 한국교회를 구출하여 한국교회의 진정한 통합을 추진할 것이며, 한국교회가 통합될 수 있다면 본인은 즉시 모든 것을 내려놓을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여덟째, 한국교회와 한기총을 비난하는 이단 신천지를 박멸하는데 성과 있는 기적을 보여줄 것이다”



한국교회에 교단마다 이단대책위원회가 있지만 18만 명이나 되는 신도들이 신천지로 이적되었다. 이는 이미 한국교회가 신천지(장막성전)교회라는 적폐를 청산할 능력이 없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본인이 한기총 대표회장이 된다면 신천지 척결에 앞장설 것이며 신천지가 한국교회에서 무력하게 되어 퇴출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고 한국교회 부흥에 반드시 약재료가될 것이다. 한국교회 누구도 할 수 없는 신천지 교세확장을 저지시키는 결과를 현실로 보여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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