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서약식 및 기호 추첨 실시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자 서약식 및 기호 추첨 실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8.0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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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호, 서대천, 김노아 목사 차례로 기호 1,2,3번 확정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직무대행 곽종훈 변호사, 이하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용규 목사, 이하 선관위)는 오늘 9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 위치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23대 대표회장 후보자 기호추첨식을 가졌다.


이날 대표회장에 출사표를 던지 김노아 목사(예장성서), 엄기호 목사(기하성 여의도), 서대천 목사(글로벌선교회)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제23대 대표회장 선거 후보자로서 공정선거를 할 것을 서약한다. 만일 부정선거, 선거관리규정 제9조에 의한 불법 및 금권선거 등을 행할 시 한기총 선관위의 결정에 따를 것이며 향후 민·형사상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서약한다는 내용의 서약식을 가졌다.


서약식이 끝난 후 기호 추첨 결과 기호 1번에 엄기호 목사 기호 2번에 서대천 목사 기호 3번에 김노아 목사가 확정됐다.


이용규 선관위원장은 한기총은 역사와 전통이 있다.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머지않아 이 어려움을 통해 한기총이 성장과 발전의 모습으로 승화될 수 있도록 하나님이 축복하실 줄 믿는다라며 세 후보자분들이 선거운동 과정에서 한기총 참 다르다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도록 칭찬받을 수 있는 선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가 끝난 후 서기 안명환 목사는 후보자 홍보자료를 제작하여 총회대의원 개인에게 16()까지 전달할 예정이다고 광고하며, 기자들의 질문은 후보자 정견발표와 정책토론회가 열리는 17() 오전 11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받기로 했다.


23대 대표회장 선출은 오는 24()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남은 선거기간 동안 세 후보자들이 저마다 갖고 있는 논란의 소지를 잠재우고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부각시키느냐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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