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경 목사,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김화경 목사,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합니다!"
  • 채수빈
  • 승인 2017.08.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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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김화경 목사(교회공익실천협의회)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교회공익실천협의회 대표 김화경 목사는 8월 3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김 목사는 "지난 2017년 7월 27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법률(이하 특경법) 위반으로만 세번째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CTS 기독교텔레비전 감경철 회장이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가법) 위반협의로 또 다시 고발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보도를 접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님과 법무부 장관"에게 아래와 같이 호소했다.


김 목사는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 국민들은 권력무죄, 유전무죄 없는 정상적인 법치국가를 희망 한다. 특경법으로 3번 집행유예 선고 받은 후 특가법 법률 위반으로 또 고발당한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에게 공명정대한 법집행으로 불법과 불의에 피눈물 흘리는 국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위로해 달라"며 "대한민국이 온전한 법치 국가임을 모든 국민에게 보여 주시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상기 법무부 장관에게는 "법은 만인에게 평등해야 한다. 몇몇 변호사들과 상담을 해 보았지만, 일반 사람들은 특경법을 단 한 차례만 위반해도 실형을 면치 못하는 것이 국민에게는 현실"이라며 "국민에겐 이러한 법이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에게는 특경법 위반으로 3번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지만, 이번에 또다시 특가법 위반으로 고소당한 파렴치범이다. 당연히 구속수사로 대한민국 사법부의 정의로움을 국민에게 보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김 목사는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은 더 이상 한국교회와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즉시 사퇴하라!"며 "한국교회 뿐만 아니라 이 나라 이 사회의 공공의 적으로 자리 잡은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의 계속되는 범죄에 한국교회는 빛과 소금에 사명 감당은커녕 모든 이에게 손가락 질 당하며 비난을 받아 빛을 잃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배진구 목사님, 및 한국교회연합회 정서영 목사님은 물론 CTS기독교TV 공동대표인 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님, 통합 총회장 이성희 목사님, 감리교 감독회장 전명구 목사님께서는 이 나라의 안녕과 질서공공의 이익을 해치며, 선량한 국민 앞에서 공공의 적으로 자리 잡은 CTS기독교TV 감경철 회장을 당연히 퇴출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무너진 한국교회 위상을 회복시켜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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