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 교개협 장학정 회장, 가처분 승소후 교회처분 의혹
성락교회 교개협 장학정 회장, 가처분 승소후 교회처분 의혹
  • 채수빈
  • 승인 2017.07.12 10: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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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의 X 파일은 교회처분의 도구였는지?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성락교인들이 SBS 방송사 앞에서 항의하고 있다.


성락교인들이 11일 오후에 주최측 추산 약1,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차 SBS 방송사 항의 방문을 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방영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1081회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 파일”은 성락교회 내부 불법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제기한 무책임하고, 파렴치한 의혹을 사실인 것처럼 다루어 교회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밝혔다.


성락교회는 SBS 와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에 대해 1 차 항의방문 결과 예상 인원 500명을 훨씬 초과한 1,600여 명의 성도가 참여하여 거대 방송사의 횡포에 울분을 토로했었다.


그런데 최근, 교회분열을 주도하는 자칭 교회개혁협의회의 회장 장학정이 성락교회 부동산을 임의로 대거 처분하려는 목적으로 브로커와 한 전화통화 녹음파일이 공개되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성락교회 측의 주장에 더욱 무게를 실어주고 있어 개혁 측이나 SBS 방송사가 곤란한 상황에 놓여있다.


김기동 목사를 지지하는 성락교회 측은 이런 상황임에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 담당 pd 는 사과는커녕 도리어 성락교회를 향해 “시위를 지속할 시 교개협 쪽 자료를 보강하여 2 차 방송을 추가 방영하겠다.”라는 협박성 문자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성락교인들은 여실히 드러나는 진실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SBS 방송사의 태도에 분노하여 2 차 항의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기동 목사 측은“SBS 『그것이 알고 싶다』 는 무책임한 방송을 내보냈습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소위 ‘개혁’한다는 미명아래 허위사실 유포와 기물훼손, 폭력행위를 촉발한 윤준호와 교회개혁협의회(교개협)측의 제보를 마치 사실인 양 아무런 여과 없이 편파적으로 방송했습니다. 이 방송은 피해자라는 사람들의 사건재연 등으로 “아님 말고”식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삼류잡지 수준의 방송이라고 본다. 이는 미디어라는 도구로 교회와 목회자를 사회적으로 매장하려는 심각한 방송사 갑질 행위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 측은“교회개혁협의회(장학정, 윤준호)측의 목적이 교회의 재산 탈취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윤(전)교수는 초기 강연 때부터 일관적으로 '지역 예배당을 독립시키겠다'라고 공언해 왔습니다. 교회에서는 이때만 해도 교회개혁협의회, 일명 해체파의 목표가 설마 교회를 분할하는 것일까 반신반의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2017 년 4 월 12 일, 교회개혁협의회는 김기동 감독님께 합의서를 제시해 협박하며 교회 분할을 넘어, 더 나아가 지역예배당의 모든 결정권(재정, 재잔, 건설 등 포함)은 교회개혁협의회 각 지역예배당 대표단이 가진다고 명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목사 측은 "최근 교회개혁협의회 장 회장은 분주합니다. 가처분 소송의 승소 후 바로 교회를 팔아 넘기기 위해 몰래 중개자를 만나 교회를 매수하는 우선권이라는 것을 약속하고 다니는 중"이라며 교개협 측이 말한 의혹의 X 파일은 교인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7월 11일 교회개혁협의회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장학정 장로는 녹최록을 공개하면서 재산매각이나 재산분할은 없다고 말했다. 장장로는 “25일 전에 부동산개발업자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교회 부동산을 판매하는데 동의를 해달라고 했으나 거절했다. 그 사람이 대화를 불법 녹음을 해서 넘겨줬다고 한다”면서 “1시간 20분 동안 이야기한 것을 5분으로 편집하면 예수님 설교도 나쁘게 만들 수 있다”며 ‘악마의 편집에 의한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장로는  “나에겐 도장도 없고 권리도 없고 그럴 생각도 없다”며 “우리가 부동산을 팔려고 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한 설정”이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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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수 2018-05-30 06:36:26
교회를 교회되게?
당신의 완악한 마음부터 온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