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직선 신년하례예배 드려
2015년 한직선 신년하례예배 드려
  • 이인재
  • 승인 2015.01.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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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각지에서 참여...활동 본격적으로 시작

2015년도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신년하례예배가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교교회에서 열렸다. 2015년 신년하례예배를 시작으로 제34대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직장인선교연합회가 본격 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행사는 1부 신년하례예배, 2부 축하와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직장인선교연합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의 인도로 1부 신년하례예배를 시작하여 양병희 목사(영안교회/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가 이사야55장3절 말씀을 통해 '지도자가 들어야 할 소리'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병희 목사는 "수많은 소리들이 요란한 이 시대에 지도자들은 양심의 소리, 역사의 소리, 하나님의 소리를 잘들어야 한다"며 "이는 각각 바른 인격을 형성하는 소리이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 나가는 소리이며 생명을 살리는 소리"라고 전했다. 또 "남북통일 이전에 한국교회가 하나되어야 한다"며 "소리를 잘 듣고 영적 의식이 깨어야 민족이 희망이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직장선교의 거룩한 사역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1부 신년하례예배를 인도하는 한직선 대표회장 주대준 장로 ⓒ크리스천월드

▲설교를 전하는 한교연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크리스천월드


주대준 장로는 원근 각지에서 온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한 사람씩 호명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로 고마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날 행사에는 강릉, 원주, 여수, 보령, 홍성, 익산, 전주, 대전, 인천과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석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부 축하와 인사에서는 소프라노 양지(한양대 교수)의 특송을 시작으로 정근모 장로(전 과기부장관)의 격려사, 이혜훈 전 의원(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김승규 장로(한국CBMC 회장), 정세량 장로(한직선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특히 김승규 장로(한국CBMC 회장)는 기독직장인의 정체성, 한국인의 정체성을 자문하며 "한국은 6.25이후 '국제시장'영화에서 나오는 배경보다도 더 처참했던 현실이었다. 당시 UN한국재건위원단이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는 것보다 재건되기 어렵다'고 했으나 현재는 세계10대 경제 대국으로 우뚝 성장했다"며 "쓰레기통에서 장미꽃이 피었다! 이런 DNA를 바탕으로 직장선교인들은 일터에서 예수그리스도의 대사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영환 목사(한직선 지도목사)의 합심기도와 한직선 본부장 임명이 있은 후 직장선교의 노래를 마지막으로 한직선 신년 하례예배를 마쳤다.

한편, 참석자들은 한직선이 지금까지 설립되고 성장하는데에 주춧돌역할을 해주었던 고 나원용 종교교회 원로목사를 그리워하며 애도하기도 했다. 고 나원용 종교교회 원로목사는 구랍 2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기립하여 직장선교의 노래를 부르는 참석자들 ⓒ크리스천월드

▲㈔한국직장인선교연합회 ⓒ크리스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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