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 위해 새로운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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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1.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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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차 실행위원회,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개최


(사진제공-한국교회연합)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7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4-1차 실행위원회와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개최했다.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를 이사로 인준했고, 지난6일 예장 합신 신년 하례예배시 소란을 피운 신도들에 대해 회원교단이 함께 공동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최근 불구속 기소된 박옥수 목사(기쁜소식선교회)와 관련, 공정한 재판이 이루어지도록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또 예장 합신 우종휴 총회장은 “6일 교단 신년하례예배 시 S신도들이 납입해 밀가루와 물을 뿌리고 목회자를 폭행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며 한교연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줄 것을 요청했다. 실행위는 이단사이비 문제를 전담하는 바른신앙수호위원회(바수위)로 이를 넘겨 방안을 마련한 후 38개 회원교단이 함께 대응하기로 결의했다.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김국경 목사(합동선목 총회장)의 사회, 박남수 목사(개혁선교 총회장)의 기도, 이종복 목사(예성 총회장)의 설교, 이신웅 목사(기성 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실행위에 이어 신년감사예배 및 하례회 진행

한국교회의 연합위한 새로운 각오 다져

 

이날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광근 목사(법인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하례예배는 황인찬 목사(법인이사)의 기도, 이태윤 목사(서기)의 성경봉독, 영안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설교로 드렸다. ‘국가와 민족, 평화통일을 위해’(우종휴 목사), '세계선교와 민족복음화를 위해‘(류현옥 목사), ’한교연과 회원교단 단체를 위해‘(정세량 장로) 각각 특별기도하는 순서도 있었다.

 

박위근 목사는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한국교회의 위기는 열심을 내지 않아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갔기 때문”이라며 “2015년 새해에 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쉬운 길, 성장지상주의, 세속주의의 뿌리를 뽑아내고 믿음과 온전한 순종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병희 대표회장은 신년사에서 “한교연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세워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복음을 들고 세상을 섬기고 그들과 소통하는 일에 매진하고, 한국교회 앞에 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과 대안 제시에 보다 역점을 두면서 대사회 대국가적으로 한국교회의 바른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2부 하례회에서는 김춘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대표회장과 명예회장, 증경대표회장단, 법인이사, 임원 및 상임·특별위원장, 교단·단체 총무들이 인사했으며, 끝으로 사무처 직원들이 참석자 모두에게 큰절을 올렸다. 이어 순서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오찬을 들며 새해 덕담을 나눴다.

 


(사진제공-한국교회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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