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하나님, 가족, 그리고 자신이 보인다’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하나님, 가족, 그리고 자신이 보인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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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발대식, 14일 영안교회에서 열려



건강한 디지털문화 조성과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해 ‘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 발대식이 지난 14일 서울 중랑구 영안교회에서 1,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우리 국민들의 스마트폰 과의존 현상은 매우 심각해지고 있다. 만 6세 이상 인구의 무려 4천6백만명, 82.6%가 스마트 기기를 보유할 정도로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위험군이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사회가 부담해야 할 사회적 손실 또한 측정하기 어려울 정도다.


이는 과거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이 됨에 따라 기독교에서는 디지털 과의존 내담자와 가정을 돕고 나아가 이를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가 앞장선다.


기독교 스마트쉼 문화운동본부는 스마트쉼 실천 캠페인, 디지털 청정교회, 스마트쉼 거점 교회를 조직하고 캠페인화해 이 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독교 과의존 예방강사 양성과 교회 내 세대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멘토와 멘티 제도 도입, 기성 세대와 청소년간의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세대 공감 스마트폰 교육봉사단을 만들기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기독교계 인사 외에도 정부기관, 종교단체, 시민단체, 기업 담당자 40여명 등 전문가들이 관심을 보였다.


이사장 양병희 목사는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내려놓으면 하나님과 가족, 자신이 보이는 일하삼견(一下三見 하나를 내려놓으면 세 가지가 보인다)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결핍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채워질 수 있다”며 “한국교회와 우리 사회가 건강할 수 있도록 몸과 영혼을 치료하는 기초석을 기독교 운동본부가 놓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 목사는 “구체적인 실천 운동으로 111운동을 강조했다. 111운동이란 하루(1)에 한 번(1) 한 시간(1)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식사시간 만큼은 스마트폰을 내려놓자는 것”이라며 “또한, 일주일(1)에 한 번(1) 한 시간(1) 주일예배 시간만큼은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기에 반드시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예배를 온전히 드리는 것이 바로 111운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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