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최근 서울고등법원 항소심 판결에 대해 “이 고난의 과정 속에서 죽을 고생을 하며 마음 써 주신 동지들과 전우들과 형제자매들께 감사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오 목사는 판결이 나온 지난 11일 밤 교회 일부 교역자들에게 “오늘 고등법원이 내린 기각 소식을 듣고 우리의 생명 되시고 소망 되신 하나님 앞에 다함 없는 감사를 올려드렸습니다. 주님의 이름만 높여지기를 바랍니다”라며 심경을 담은 글을 보냈다.
그는 "지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의 지난(至難)한 영적 전투(靈的戰鬪)와 연단의 과정을 함께 견뎌 준 모든 교역자들께 마음 다해 감사드립니다(벧전 5:10). 여러분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고, 짐을 나눠 져 주지 않으셨으면 이 고난의 과정을 견뎌 낼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 부족한 종은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에 빚진 자로 제게 주어진 사명을 끝까지 감당하기를 원합니다. 우리 사랑의교회도 이제는 정금같이 단련되는 기간으로부터의 회복을 넘어 복음의 영광을 위해 비상(飛上)하게 될 줄로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고등법원 제5민사부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에 대한 ‘위임결의 무효 확인 및 직무 정지' 소송에서 원고의 항소를 지난 11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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