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희 목사, '연합' 강조하며 신년 메시지 발표
양병희 목사, '연합' 강조하며 신년 메시지 발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5.01.02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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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 먼저, 그리고 사랑과 연합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양병희 목사 ⓒ크리스천월드DB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이 “희망찬 새해에 한국교회연합 산하 회원교단과 단체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원한다”며 이 2015년 신년메세지를 전했다. "고린도후서5장 17절 말씀처럼 구태의 낡은 옷을 벗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새 날을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양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사에 유례가 없는 부흥, 성장의 달콤함에 취해 있는 동안 하나님의 교구인 이웃과 세상은 높은 담이 가로막히고 복음적 나눔과 소통마저 단절되는 안타까운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며 “지난 1세기 동안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었던 한국교회가 제2부흥을 외치기 전에 철저한 회개와 영적, 도덕적 각성과 갱신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또 "주님은 모든 인류가 평화롭게 살기를 원하신다"며 "종교적 신념으로 자행하는 전쟁과 테러를 단호히 배격한다. 원수라도 사랑해야 한다. 기도하고 실천해야한다"고 했다. 한반도에 있어서는 "남북이 더 이상의 소모적인 무력 대결을 끝내고 하나님의 손에서 하나되어 하루속히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연합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사명, 곧 교회일치와 연합을 통한 하나됨과 민족복음화 사명,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섬김을 다하는 사역에 변함없이 발벗고 나설 것"이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해서 어떤 기득권도 내려놓고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라고 천명했다.

마지막으로 “새해 아침에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주시는 긍정의 힘, 어떤 역경과 어려움도 능히 이겨낼 수 있는 사랑의 힘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 한국교회가 오랜 갈등과 반목의 낡은 옷을 벗고 화해와 사랑의 새날을 맞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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