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주 장군, “대통령님, ‘땅굴절개’를 요청합니다!”
한성주 장군, “대통령님, ‘땅굴절개’를 요청합니다!”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2.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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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광장서 구국기도회, 안보강연 열려

지난 27일 토요일 서울시청광장에서 땅굴안보국민연합 주관으로 '남침땅굴/국가안보를 위한 구국기도회'가 열렸다. 1부 예배 후 2부 땅굴안보강연, 3부 구국을 위한 회개기도회 순으로 진행됐다.

2부 땅굴안보강연은 국민의례와 함께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한 후 시작했다. 김진철 목사(남침땅굴을 찾는 사람들 대표)는 “보수단체도 진실을 믿어주지 않는다. 땅굴의 진실을 못 막으면 적화통일이다” 또 “땅굴이 없다는 국방부의 발표는 진실이 아니다”며 땅굴절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이들이 강력히 절개를 요청하는 지역은 양주, 남양주, 연천이다.

▲강연하는 한성주 장군(예비역 공군 소령)

단연 주목을 받는 이는 한성주 장군(예비역 공군 소장)이었다. 공군제복을 입고 나온 한 장군은 “성직자들이 땅굴을 가지고 장난치겠느냐”며 땅굴절개를 호소했다. 무엇보다 고 황장엽 북한 전 노동당 비서가 증언했던 중국으로 연결된 김정일 전용 탈출 땅굴, 탈북자들이 “땅굴굴착은 북한주민 생활의 일부분”이라는 증언을 토대로 볼 때 “땅굴은 존재한다”며 의문의 도로균열, 씽크홀과 빈 동공 등을 그 증거로 꼽았다.

또 한 장군은 지난해 북한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유투브에 업로드한 ‘3일전쟁’이라는 도발 영상의 시나리오도 “땅굴로 인한 기습 남침이 내포되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들은 다우징(추의 움직임으로 역학적 결과 도출), 전기비저항검사, 또 시민단체의 성금으로 구입한 ‘지오시커’라는 기계를 통해서도 땅굴의심지역에 대해 계속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 증거는 모두 확보되었기에 국방부와 상관없이 시민단체에서 땅굴절개를 해보면 명백히 드러난다는 입장이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5일 “땅굴가능성은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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