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노아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
[속보]김노아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출마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7.01.16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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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노아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한기총 공동회장, 한기총 신천지대책위원장)가 제 22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에 출마했다. 김노아 목사는 116일 오후 4시 한기총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표회장 후보 등록을 위한 발전 기금 15000만 원과 함께 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김노아 목사는 “2012년의 한기총 본래의 모습을 회복하도록 모든 정책을 펴고자 한다. 한기총 임원 및 회원의 단합을 추구한 정책부터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겠다. 잃어버린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고 한국교회의 머리로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경주하겠다. 한기총의 각 부서 활동을 원활하게 하여 살아있는 한기총의 위상을 증진시키겠다고 의미 있는 출마의 소견을 발표했다.

 

또한 신천지 대책을 최우선하여 한국교회 안에서 이단활동을 강력하게 저지하고, 신천지 해체를 위한 성경적인 기준을 명확하게 제시하겠다. 위기의 대한민국 회복을 위해 한기총이 약재료가 되겠다. 한기총 발전에 성과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한기총 임원활동이 희망이 넘치도록 하겠다. 한기총에는 법률적인 다툼이 없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 각 교단에서 추천한 미자립 교회 목사들을 위한 생계보장, 보험가입에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번 제 22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이영훈 현 대표회장이 후보로 등록하겠다는 의향을 내비친 가운데, 김노아 목사가 후보로 등록해 이번 대표회장 선거에는 양자 대결 구도가 될 전망이다.

 

김노아 목사의 출마 의견서의 핵심을 정리해보면 교단 내부적으로 무너지는 한국교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한기총을 본래의 모습으로 바로 세우자는 것’, ‘잃어버린 한기총의 위상을 회복하고 한국교회 머리로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 ‘이단 신천지를 해체시키는데 앞장 설 것’, ‘어지러운 대한민국 현실의 회복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김 목사가 대표회장에 출마한다는 소식을 접한 교회 관계자들의 입장은 엇갈렸다. 익명을 요구한 한기총 관계자는 한기총이 통합의 문제와 신천지 때문에 어려운 가운데 있지만, 잃어버린 한기총의 위상을 바로 세우고, 신천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후보는 김노아 목사가 적임자일 것이라고 전했다.

 

후보자 자격 심사는 18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진행되며, 한기총 제 28회 정기총회는 오는 31일 오전 10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대표회장 선거를 비롯해 2016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2017 예산 심의, 임원과 감사 및 위원장 인준, 2017 사업계획, 신 안건 토의, 기타 안건 등을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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