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한교연 '2017 정유년(丁酉) 닭띠 해 신년 메시지'
한기총, 한교연 '2017 정유년(丁酉) 닭띠 해 신년 메시지'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12.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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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이영훈(좌), 한교연 대표회장 정서영(우)


한기총과 한교연에서 '2017 정유년(丁酉) 닭띠 해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2017년 메시지에서 “최순실 게이트로 암울했던 2016년의 문제가 문제로만 끝난다면 우리에겐 변화와 발전이 없을 것이다. 드러난 정치권력 구조의 불균형과 사회의 어두움과 문제들을 이제는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한다. 전화위복(轉禍爲福)의 자세로 2017년을 열어나갈 때 새 희망은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특별히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으로 종교개혁자들은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Sola Fide, Sola Gracia, Sola Scriptura)”을 주창하며 온전히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 운동을 전개했다. 변화의 시작은 회개이며 반성이다. 죄의 길에서 돌아설 때 비로소 진정한 회복이 일어날 것”이라며 "용서는 사랑의 확산이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인들과 함께할 뿐 아니라 멸시받고 천대받는 자들의 친구였다. 죄인을 심판할 분이 오히려 죄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사랑으로 품으셨다. 용서받은 자들로서 우리의 이웃에게 용서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실천하는 방법이다. 용서할 때 화해가 일어나고, 화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자 호세아 선지자의 삶을 통해 회개할 것을 끊임없이 명령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한 이스라엘은 결국 BC 722년에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 망하고 말았다”며 “불의와 불법의 수렁에 빠져 혼란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현재와 당시를 분별할 필요가 있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무력화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고 있다(벧전 5:8). 그때나 지금이나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근신하고 깨어 있어야만 악한 영의 공격을 대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이 깨어있어야만 나라와 교회와 가정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의 정치적 혼란은 정의를 버리고 불의를 도모한 대통령과 그 측근들 뿐 아니라 불법을 묵인하고 동조하고 때로 외면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돌아오면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호6:1)이다. 이 땅에 대립과 분열이 그치고 다가올 대선에서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가 선출되도록, 나아가 남북이 하나님의 손에서 하루속히 평화 통일을 이루도록 간절히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2017년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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