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출범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 출범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12.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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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동성애문제, 사회이슈 아닌 진리 지키기 위한 영적전쟁”

△ⓒ cbs


한국교회동성애대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하 한동협)가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19일 감사예배를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 한동협은 주요 모든 교단 교회들인 한기총, 한교연, 한장총과 협력한 단체다. 한국교회가 강력하고 효과적인 동성애 대책 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동성애 대책 실행 조직을 구성하고 전문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반성경적인 동성애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동협 소강석 대표회장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반기독교 세력의 정서와 공격이 전 세계를 공격해오고 있다. 그런데도 대부분 목회자와 교회는 이러한 심각성마저 모른다”며 “동성애 문제는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진리를 지키기 위한 영적 전쟁이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감사하게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에서 동성애 예방활동을 펼치라며 한동협에 위임을 해줬다”며 “한국교회는 이제 뭉치기만 하면 된다. 9년 전부터 대형교회 목회를 포기하고, 한국교회의 공익과 건강을 위해 헌신하기를 다짐했다”고 말했다.


예장합동 김선규 총회장은 설교에서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동성애에 대한 엄격한 경고를 말씀하셨다. 특히 성경에 나온 ‘가증’이라는 표현은 매우 싫어하며 미워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면서 “한동협을 통해 이 땅에 동성애가 더 이상 뿌리내리지 못하게 되길 소원한다”고 전했다.


김승규 장로(전 법무부장관)는 “한국은 동성애 문제가 일반화됐다. 이런 사상은 한국사회를 붕괴시킨다. 이것을 범하는 민족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징벌하신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사회를 지키기 위해선 교파를 초월해 동성애의 실체를 알리고 예방하는 일에 반드시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영길 한동협 총괄전문위원장은 사업보고에서 “앞으로 목회자와 성도를 훈련시키고 동성애 확산 저지를 위한 세계적 연대를 조직하며 동성애 관련 각종 법률사건을 대리하는 데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예배에는 이종승(예장대신) 유관재(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김춘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부총회장, 구자우 예장고신 사무총장, 박경배 미래목회포럼 대표 등이 참석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새누리당 홍문종 윤상현 의원,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동성애를 옹호·조장하는 차별금지법 입법을 저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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