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총회장에 김선규 목사 선임
예장합동, 총회장에 김선규 목사 선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10.0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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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총회장 전계헌 목사, 김성태장로

예장합동 총회장 김선규 목사


 김선규 목사가 27일 예장합동 총회장에 취임을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박무용 목사, 예장합동)은 26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충현교회(임시당회장 노태진 목사)에서 제101회 총회를 개회하고 부총회장 김선규 목사(성남 성현교회)를 새 총회장으로 선임했다.


 김선규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피와 땀으로 달려온 지난 100년을 뒤로하고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회기에 총회장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총회 안에 혼란을 줬던 여러 사안들이 있는데 아픈 과거사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첫 번째 과제”라며 "총회와 총신대 간 갈등, 연금재단 납골당 문제 등 해묵은 분쟁해결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목사는 "한국교회가 복음전도를 위해 주일학교와 청소년 세대 진흥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정책마련을 한다면, 기회가 올 것"이라며 "총회 국내선교회(HMS)를 통해 농어촌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의 노후를 대비하고 구체화하며 101회 총회 기간 중 총회장에게 지급되는 판공비 전액을 농어촌 목회자 자녀장학금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한국교회 연합기관의 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 목사는 “100회기 동안 한국교회 연합활동의 주축을 감당해 온 데 이어 101회기에도 연합에 협력해 실추된 한국교회의 리더십이 회복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총회장 후보, 김영우목사와 정용환목사는 이중직문제와 담합문제로 아웃시키고, 호남지역에서 나학수 후보 534표, 전계헌 후보가 757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선출 되었다. △부총회장 김성태장로 △서기 서현수목사 △부서기 권순응목사 △회록서기 김정설목사 △부회록서기 장재덕목사 △회계 양성수장로 △부회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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