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 취임
예장대신, 이종승 총회장 취임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9.0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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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를 주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장 장종현 목사) 정기총회가 지난 5일 천안 백석대학교회 백석홀 대강당에서 1,455명의 총대가 모인 가운데 개회했다.


9월 6일에는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종승 목사(창원 임마누엘교회)가 증경총회장들의 안수기도를 받고 종회장 직무를 시작했다. 


이종승 신임총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내적으로 교단 내실을 다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총회, 미자립교회·농어촌교회 목회자들을 신바람 나서 목회할 만하다고 하는 그런 총회, 찢어진 한국 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총회,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교회, 불신자에게 소망이 되는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의 하나 됨을 위한 운동과 연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사회특별위원회 산하에 동성애와 이슬람, 인권법 대책본부를 두고 기독교 복음을 수호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1만 교회’를 목표로 노회의 개교회 영입 운동도 지속해서 펼칠 방침이다. 


또한 “대신 교단은 짧은 기간 동안 발전하며 성공적으로 통합을 이뤄내는 등 타 교단의 흠모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이란 두 목표를 향해 계속 달려가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까지 진행되는 총회에서는 임원 선거를 비롯해 위원회 보고와 각종 헌의안 처리 및 예산안 심의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임원 선거에선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가 총회장에 추대됐다.  


주요 안건으로는 △교단 통합 전권위원회 구성. △총회관 건립 추진. △사드'(THAAD) 관련 결의문 채택.△한기총-한교연 통합. △한교연 대표회장 및 한장총 상임회장 추천 등이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이종승 목사의 사회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설교, 합동 박무용 총회장과 통합 채영남 총회장, 기성 여성삼 총회장이 축사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유덕식 목사가 ‘국가와 민족지도자를 위하여’, 손양도 목사가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하여’, 구문회 목사가 ‘교단의 부흥을 위하여’, 박요일 목사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의 특별기도 후에 1,400여 총대가 한마음으로 통성기도하고 강경원 증경총회장의 축도로 성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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