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에이즈 감염자 ‘급증’, 학부모 단체 예방 서적 배포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 ‘급증’, 학부모 단체 예방 서적 배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9.0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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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대표 김지연)과 행복한성거룩한성은 3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8 간담회실에서 청소년을 위한 에이즈 예방 서적 배포 캠페인 ‘디셈버퍼스트 December 1st’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했다.


청소년·청년 에이즈 신규 감염자의 급증으로 대책이 시급한 가운데, 에이즈 확산을 막기 위해 학부모시민단체가 앞장서 청소년들에게 에이즈 감염의 원인인 동성애의 실상을 알리는 에이즈 예방 서적 배포 캠페인이 시작됐다.


이날 동성애자로 15년간 생활하다 에이즈에 감염된 박진권(32)씨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제는 탈동성애자인 그는 “제가 경험한 동성애를 청소년들에게 물려주기도 싫고, 가르쳐주고 싶지도 않다"며 "동성애에 빠진 아이들을 끌어내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지연 대표는 “청소년 에이즈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가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며 “정말 인권을 생각한다면 에이즈에 대한 편견뿐만 아니라 예방교육도 같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1일부터 에이즈의 날인 12월 1일까지 전국의 시ㆍ도의원, 교사, 군인, 공무원 등에게 에이즈 예방 서적 1만 부를 배포할 예정이다.


배포 책자 「동성애 is」는 “이미 동성애자이거나, 동성애 행위를 실행에 옮기려는 사람, 동성애 성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는 청소년, 청년들에게 에이즈와 관련된 신뢰할 만한 정보를 제공해 바른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저자(백상현 기자)가 머리말에서 밝히고 있다. 이 책은 1부 ‘동성애가 에이즈를 확산시킨다’, 2부 ‘동성애 인권과 동성 결혼의 문제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050-5515-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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