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130년, 한평총 '이제 또 다른 시작과 함께'
한국기독교 130년, 한평총 '이제 또 다른 시작과 함께'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3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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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진 찾아 ‘회개, 성결, 헌신’ 다짐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대표회장 이주태 장로, 이하 한평총)가 '한국기독교 130년, 이제 또 다른 시작과 함께'를 주제로 8월 30일 양화진 선교기념관에서 추모식을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은  유경선 장로의 사회, 안병천 집사가 대표기도, 강윤호 집사가 성경봉독 을 했다. 한은수 감독은(빌립보서 2장 5절~8절)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세 가지 사랑"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이 선물로 주신 믿음을 통해서만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다”며 “나를 향한 예수님의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깨달을 때마다 감격하고 매료될 수 있는 우리가 되자”고 설교했다.


이어 “이 곳에 누운 이들은 하나같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던 이들”이라며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어야 한다. 우리를 향한 지독한 사랑의 마음이 그것이다. 사랑의 마음이 뼛속까지 채워지는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추모사에서 김진옥목사(한국기독언론재단 상임대표회장)는 “이곳은 축복의 씨를 뿌린 복음의 농부들이 누워있는 곳이다."며 " 신성한 이 땅에 우리는 신발을 벗고 서서 이들을 추억하는 것은 의의 면류관을 쓰신 당신을 보고 싶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 “이제 우리는 잠시 지쳐 쓰러진 이 땅의 기독교를 위해 회개와 통한의 눈물로 기도한다. 당신이 주셨던 이 땅의 첫사랑을 다시 한 번 기억하고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벌렸던 열정을 회복하겠다”며 “양화진, 당신이 누운 이 자리에서 목 놓아 부르는 것은 우리도 따르려는 간절한 소원”이라고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이어진 순서는 최수정 집사가 ‘꽃이 피기 위해서는’ 신앙시 낭송, 김경래 장로의 양화진 소개, 정근모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총재)와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대표회장) 인사말, 내빈소개 및 광고 신연욱 집사, 특별기도 이상칠 장로, 이상형 사관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예배를 마친 이들은 양화진 소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선교사 묘역 현장을 방문해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총재 정근모 장로는 “한국기독교 130년을 넘어선 한국 기독교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가. 미래지향적인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 회개, 성결, 헌신으로 예수님을 닮은 지체들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의 참된 목적은 예수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 실천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혁명가들이 되자. 한국교회의 살길은 예수혁명이다.”라고 강조했다.


대표회장 이주태 장로는 “이곳은 한국을 사랑한 외국인 선교사들의 소중한 마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가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깨닫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이제 평신도들이 나서 힘을 연합해 무너져 가는 가정과 한국교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를 위해 우리도 헌신해야 할 때이다. 평신도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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