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 국민 서명운동 전개할 것"
한기총,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 국민 서명운동 전개할 것"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4.12.05 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성애는 인간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5일 국민일보에 동성애 및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법안 추진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기총은 "최근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독버섯처럼 번지고 있는 '동성애'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들과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진행되고 있는 '동성애 및 동성결혼 합법화를 위한 법안추진'에 대해 반대한다"며 아래와 같이 천명했다

△동성애는 성경이 가르치는 창조의 질서 및 생물학적이며 사회적인 통념에 어긋난다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며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대로 분명하게 "죄"이다 △동성애를 통한 "동성결혼"은 생물학적인 질서를 파괴하며 인간사회의 전통적인 가치와 질서를 뒤흔드는 행위이다

한기총은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입법화'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며 "동성애 용인으로 논란이 된 '서울시민인권헌장'을 채택하지 않기로 결정한 박원순 서울시장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동성애와 동성결혼에 대해 '인권을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이뤄지는 일련의 행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할 것을 밝혔다.

또 "동성애와 동성결혼 합법화를 법제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고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모든 종단을 뛰어넘어 '건전하고 올바른 성정체성 및 성의식'을 통해 전통적인 사회적 질서와 통념을 수호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의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동성애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단순히 정죄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며 "긍휼과 관용으로 대하고 그들이 성경적이며 전통적인 관계 회복과 상식적이고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본래의 자리로 돌아와 변화를 받고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밝혔다.

한기총 동성애 반대 1,000만인 전 국민 서명운동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는 이강평 목사, 총괄본부장에는 이태근 목사, 실무본부장에는 김봉준 목사가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