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가입
두레교회 국제독립교회연합회 가입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23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두바협, 공동의회 무효 및 담임목사 직무 정지 소송 제기




2012년부터 내부 갈등을 겪던 두레교회(이문장 담임목사)가 지난 8월 2일 국제독립교회연합회(국제연합회·차준규 연합회장)에 가입했다. 두레교회는 지난 5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 재판국에서 이문장 목사 면직·출교 판결을 받고 교단을 탈퇴를 선언했다.


갈등은 김진흥 목사 뒤를 이어 이문장 목사가 담임을 맡은 2012년 중순부터 시작됐다. 이 목사가 교회를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독단적으로 교회를 운영한다는 주장이 교회 밖으로 새 나왔다. 이에 두레교회 시무장로 9명은 두레교회바로세우기협의회(두바협)를 만들어 공개적으로 이목사에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문장 목사는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재정 내용을 공개하고 두바협이 제기한 재정 횡령 및 각종 의혹을 해명했지만, 갈등은 해결되지 않았다.


또 두바협은 이목사의 이단성을 지적하며 종려 주일, 고난주간 설교에 문제를 제기 평양노회 기소위원회에 고소했다. 결국, 올해 5월 2일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은 이문장 목사를 면직, 출교 판결을 내렸다.


판결 후 이목사는 5월 8일 공동의회를 열고 교단 탈퇴 건을 결의하고 국제연합회에 가입을 신청 8월 2일 가입이 승인됐다.


두바협은 여전히 판결 결과를 근거로 이문장 목사가 두레교회 대표자가 아니며 교회를 떠나라고 요구한다. 두바협은 이목사의 담임목사 직무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교단 탈퇴를 결의한 5월 공동의회도 무효라며 소송을 냈다.


한편 두레교회는 평양노회 재판국 총회재판국 간에 부끄러운 정치적인 일들이 있었다고 들리며, 결국 두레교회는 교단탈퇴의 초강수를 둔 것이다. 두레교회에는 사회적인 유력한 장로 여러 명이 적극적으로 이문장 목사를 지지 한데다가 교인 다수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들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