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아내 오정모 사모 숨겨진 이야기
목사 아내 오정모 사모 숨겨진 이야기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16.08.0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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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77년 전 주기철 목사의 목사직을 면직시킨 것에 대해 참회하고 목사직 복권 예배를 드렸습니다.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던 주기철 목사의 삶은 올해 봄 '일사각오'라는 영화로도 선보여 감동을 준 바 있는데요.

이번에는 주기철 목사의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됐던 주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의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을 소식을 전합니다.

이사라 기잡니다.

뮤직드라마 일사각오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윤당아트홀, 화~금 8시 / 토-4시,7시 / 일-4시

고 주기철 목사의 아내 오정모 사모를 주인공으로 한 연극 '일사각오'입니다.

남편 주기철 목사가 옥살이 하는 동안 주 목사를 위해 중보기도하며 산정현교회 성도들을 돌본 오정모 사모.

극을 집필하고 연출한 신동일 장로는 1997년 주기철 목사의 4남 주광조 장로에게 들었던 간증을 계기로 20년 만에 이번 연극을 무대에 올리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신동일 장로 / 극단 사랑 대표, 일사각오 연출가


주광조 장로님께서 아쉬워한 부분이 오정모 사모에 대한 이야기에요 그 이야기를 그 당시에 듣고 언젠가는 작품으로 한번 만들어봐야 겠다.

연극은 그동안 수동적으로 그려졌던 오정모 사모를 조명해 잘 알려지지 않은 오정모 사모의 일화를 소개하며 진취적인 여성 신앙인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주기철 목사의 목소리 연기는 배우 한인수 장로가 맡고 무대에는 오정모 사모와, 주기철 목사의 어머니 등 여성 배역만 등장하는 점이 이번 연극의 관점 포인트입니다.

김민정 권사 / 오정모 사모 역
그냥 기도가 아니고 늘 금식하시면서 기도를 하시는 것은 능동적인 분이셨고 적극적인 믿음이셨다는 거죠.

오정모 사모의 '죽으면 죽으리라'는 신앙의 감동을 전해줄 연극 '일사각오'는 오는 28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윤당아트홀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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