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Queer:괴상한)축제와 동성애 반대 집회
퀴어(Queer:괴상한)축제와 동성애 반대 집회
  • 편집국장
  • 승인 2016.05.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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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는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게 될 것

▲서울 행운동 세광중앙교회에서 열린 퀴어축제와 동성애 반대집회 ⓒ크리스천월드

 6월 1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동성애자들의 축제인 퀴어문화축제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교계에서는 동성애를 반대하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행사 당일에는 서울광장 맞은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교계 및 불교, 천주교, 유교 및 동성애반대단체들이 모여 2016년 서울광장 퀴어축제반대 국민대회가 열리고, 6월 8~10일까지는 서울광장에서 예수재단(대표 임요한 목사) 주최로 미스바 구국금식기도성회가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예장성서총회(총회장 김노아 목사)는 25일 오전 서울 행운동 세광중앙교회에서 퀴어(Queer:괴상한)축제와 동성애 반대 집회를 열고 기독교인들이 동성애를 반대해야만 하는 이유에 대해 각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노아 목사는 '소돔 고모라 심판과 동성애(눅17:28~32)'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성경에 인자되신 예수님이 오실 때는 노아와 롯의 때와 같을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다"며 "지금 이 시대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는 것을 좋아하는 시대가 아닌가"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살고 있는 소돔성에 의인이 10명만 있었더라도 소돔성을 멸망시키지 않으셨을텐데, 소돔성은 의인이 10명도 없는 죄악이 가득한 성이었으므로 소돔 고모라를 심판하기 위해 천사 둘을 보내셨다"고 했다.

 김노아 목사는 "롯은 그 천사들을 알아보고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 그들을 대접했으나 소돔성 사람들이 롯의 집으로 찾아와 두 천사와 상관(相關)하겠다며 그들을 이끌어 내라고 했다"며 "소돔성은 성적으로 타락한 죄악에 빠져 있던 곳"이라고 했다. 결국 롯과 두 딸을 제외하고 소돔과 고모라에 살던 사람들은 불과 유황의 심판을 받게 됐다.

 김노아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남자와 여자, 암컷과 수컷처럼 짝을 맞춰 주셨는데 남자가 남자를 사랑하고, 여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것처럼 다른 색을 따라 가다가는 영원한 불의 형벌을 받게 될 것(유:1:7)"이라며 "이들은 오늘날 동성애를 행하는 자들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여자는 남자로 더불어 사랑해야하는데 여자가 여자로, 남자가 남자로 더불어 사랑하는 것은 순리를 역리로 바꾸어 쓰는 것(롬1:26)으로 이같은 동성애를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셨음에도(롬 1:32) 동성애자들은 시청광장에서 음란한 행사를 한다고 하고 서울시청은 이를 허가했으며 국회에서는 차별금지법과 같은 친동성애법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다"며 "이를 절대적으로 막아야 한다"고 했다.

 설교 후에는 동성애 관련 영상을 시청하면서 동성애가 왜 문제인지에 대해 질병 관리 측면에서, 사회 문화적인 측면에서, 청소년 교육 측면에서 참석자들에게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이를 위해 6월 8~10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되는 미스바 구국금식기도성회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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