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한기총과는 이단사이비 대책 함께 할 수 없어
한교연, 한기총과는 이단사이비 대책 함께 할 수 없어
  • 편집국장
  • 승인 2016.05.13 14: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천지 척결위해 회원교단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 바른신앙수호위원회(위원장 황인찬 목사, 이하 바수위)는 지난 12일 오전 한교연 회의실에서 제5-2차 회의를 열고 최근 집단적인 시위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신천지를 척결하기 위해 회원교단들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황인찬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신천지 신도들이 한국기독교연합회관과 CBS기독교방송 사옥 앞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해체와 CBS 폐쇄'를 주장하며 집단 시위와 서명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한기총측에서 비공식적으로 공동대응을 요청해 왔다는 보고를 받고 한기총과는 이단사이비 대책을 함께 할 수 없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바수위의 이날 결의는 한기총에 소속된 회원 교단들 중에 한교연 회원교단에서 신조 및 교리, 신학사상을 공유할 수 없는 교단들이 있어 이단사이비 대책에 관한 부분은 함께 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천지 대책에 관한 성명서 및 정부부처에 민원을 제출하기 위하여 4인 소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강구하기로 했으며, 신천지 대처를 위해 전국순회 세미나 및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