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목사 ≪치유목회 이야기≫ 출간
김의식 목사 ≪치유목회 이야기≫ 출간
  • 채수빈
  • 승인 2022.01.21 1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 떼의 모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백신과도 같은 책’

한국교회와 양 떼의 모든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백신과도 같은 책 ≪치유목회 이야기≫(김의식 지음·쿰란출판사)가 출간됐다.

예장통합의 치유하는교회 김의식 목사가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배경과 과정과 치유목회 여정을 꾸밈없이 써 내려간 ≪치유목회 이야기≫는 신앙의 후배들이 자신과 같은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기록한 자전적 고백서다.

실제 김의식 목사는 1977년 방황하던 한양공대 재학시절, 죽음의 문턱에서 회개하고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주간에는 한양고대를 다니고 야간에는 성서침례신학교에서 신학을 해서 졸업한 뒤,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입학했다. 김 목사는 군 제대 후에는 신학을 새롭게 시작해 노량진교회에서 교육전도사부터 심방전도사, 교육목사에 이르기까지 6년 동안 목회 훈련을 받았고, 이곳에서 림인식 목사에게 철저한 신앙과 인격, 삶의 모범을 배우며 치유목회의 이론과 실제의 체계를 바로 세웠다.

또한 미국 유학을 떠나 프린스턴신학대학원과 시카고신학대학원에서 가족치료학 철학박사 과정을 공부하는 동안 시카고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5년 4개월에 이르는 담임목회를 하면서 그동안 연구했던 치유목회를 시도해 치유목회의 이론과 실제를 정립했다. 이후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를 하다가 2000년 치유하는교회에 부임해 22년 동안 치유목회의 이론과 실제를 완성하는데 피눈물 나는 고생을 했다. 특히 이곳에서는 무려 54건의 고소를 겪으면서도 땀과 눈물의 희생을 통해 열매와 부흥을 이뤘다. 이처럼 ≪치유목회 이야기≫는 김 목사가 십자가 복음 앞에 깨어지고 다시 세워지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교회의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치유목회 이야기≫의 저자 김의식 목사.

김의식 목사는 “저의 시행착오를 기록하여 드러내는 것은 결코 유쾌한 일은 아니지만, 신앙의 후배들은 저와 같은 실패의 인생은 되풀이하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과거의 부끄러운 모습까지도 허심탄회하게 다 기술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치유목회 이야기≫는 목회가 무엇이고 왜 어려운지, 치유목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을 실패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 시대의 목회자들과 신학자들, 신학도들이 반드시 읽어 영적 자양분으로 삼아야할 이 책은 상처와 아픔으로 고통에 처한 교회에 기쁨과 소망, 사랑을 전해줘,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로 회복되는데 원동력이 될 전망이다.

이에 김 목사는 “제가 체험한 천국의 행복과 축복의 감격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 뿐”이라며, “죄 많은 인생을 불러 주시고 치유하여서 치유의 복음이 땅 끝까지 널리 전해져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쓰임 받을 수 있다면 일생에 이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의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제100회 총회 부회록서기와 제100회 총회 전국 노회장 협의회 회장, 제102회 총회 서기, 제103회 총회 서기, 21세기 목회연구회 회장, 목회자유가족협의회 이사장, 방파선교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치유하는교회 위임목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는 한 어린이의 꿈』, ≪한 어린이의 꿈≫, ≪상한 가정의 치유≫, ≪상한 교회의 치유≫, ≪상한 세상의 치유≫, ≪주님, 제가 어머니입니다≫, ≪주님, 제가 아버지입니다≫, ≪치유동산≫, ≪부부행복동산≫,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성령님은 선교를 이루십니다Ⅰ, Ⅱ≫, ≪예수님은 치유하십니다Ⅰ, Ⅱ, Ⅲ, Ⅳ, Ⅴ≫, ≪하나님은 역사하십니다Ⅰ, Ⅱ≫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그물을 당겨라≫, ≪당신은 사탄의 계략을 아는가≫, ≪성삼담≫, ≪외도상담≫, ≪생태요법≫ 등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