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19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
한교연 19일 ‘사랑의 쌀’ 나눔 행사
  • 채수빈
  • 승인 2022.01.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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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쌀 800kg 전달
△미혼모자생활시설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좌)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19일(목) 오전 11시 한교연 회의실에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갖고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에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했다.

한교연은 이날 미혼모자생활시설인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와 밥상공동체 서울연탄은행(대 표 허기복 목사), 불우청소년보호시설 선사공동체(대표 김연수 집사), 탈북민지원센터(대표 한금복 권사)에 쌀 800kg(20kg × 40포)을 전달했다.

한교연이 이날 각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12월 16일 한교연 제11회 총회에 회원 교단과 단체가 보내온 쌀 화환을 모은 것으로, 한교연은 매년 총회 때마다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이를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해 왔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우)는 밥상공동체 연탄은행 한광욱 사회복지사(좌)에게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설 명절이 가까워져 올수록 우리 주변에는 더 외롭고 힘든 형편의 이웃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그런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늘어날수록 우리 사회도 그만큼 밝아질 것”고 전했다.

한편 한교연은 오는 27일(목)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연회실에서 ‘2022 설 명절 탈북민 초청 위로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에 고향에 갈 수 없는 탈북민 50여 명을 초청해 푸짐한 선물과 함께 마음을 위로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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