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파행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파행
  • 채수빈
  • 승인 2021.12.09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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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원인... 1인 대표회장 체제 정관개정안 반대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 파행.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 제5회 정기총회가 1인 대표회장 체제를 골자로 한 정관개정안과 관련 절차 및 내용에 대한 불협화음으로 중단됐다.

한교총은 지난 12월 2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총회를 개회하고 첫 안건인 정관·규정개정사항 보고부터 격렬한 반대의견에 부딪혀 정회를 선포하는 상황을 초래했다.

논란이 된 정관, 규정 개정 사항 보고에서 일부 대의원들이 정관개정안에 반대의견을 밝히며, 개정안을 철회할 것을 동의안으로 내자 15분간 정회를 선포하고 의견 조율작업에 들어갔지만, 결국 실패하고 속회총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파행됐다.

한편, 한교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단연합단체라는 설립정신을 살려 그동안 공동대표회장 3인의 집단지도체제를 유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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