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보수연합기관 통합 하라”
“한국교회 보수연합기관 통합 하라”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11.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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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계국회평신도5단체협의회(상임대표 김영진 장로)는 지난 22일 63빌딩 3층 포레스트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 보수연합기관 통합을 촉구했다.

상임대표 김영진 장로는 응답자의 76%가 한국교회를 ‘별로·전혀 신뢰하지 않는다’는 지난 1월 기독교 여론조사의 응답에 대해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낮게 나타난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한국교회가 하나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려는 시도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교회가 큰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보수연합기관 통합으로 한국교회 신뢰도를 회복하고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관통합을 가로막는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먼저 통합을 이룬 다음에 한국교회 모두가 수긍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사회의 중요 현안을 대처하기 위해 한국교회 기관•단체협의회를 구성해 줄 것도 요청했다.

끝으로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복음적 평화통일을 위해, 대정부·대사회를 향한 하나의 목소리를 위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건설과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 세 개의 연합기관은 반드시 통합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김영진 장로(상임대표, 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를 비롯해 황우여 장로(공동대표, 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한일기독의원연맹 공동대표), 전용태 장로(공동대표, 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김진표 장로(공동대표, 국회조찬기도회장), 이봉관 장로(공동대표,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희선 장로(공동대표,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 공동대표), 김철영 목사(상임 사무총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 장헌일 목사(사무총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등은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섬김을 실천했음에도 신뢰도가 크게 낮아졌음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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