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당동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예수마을교회(장학일 목사)가 창립 41주년을 맞아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말씀 안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 ‘세대 통합 공과교재’를 발간했다.
예수마을교회는 교인들이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평소 성품훈련에 힘써 왔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다음세대를 말씀으로 양육하며 동시에 좋은 성품을 갖도록 훈련시키기 위해 세대 통합 예배를 2년 동안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예배 태도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했지만, 각 세대에 맞는 성품훈련의 필요성을 느꼈고 지난해부터 세대별로 예배를 분리하되 각 세대 눈높이에 맞춰 같은 메시지를 전하는 세대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장학일 목사는 “다윗은 이런 마음을 가졌다. 할아버지도 이런 마음가짐을 가졌는데, 너희는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 이러면서 과제를 온 가족이 자연스럽게 해 나갈 수 있도록 그렇게 진행하고 있는 것이 이 교재의 특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세대통합 공과교재인 ‘세상을 품는 인격계발 프로젝트 RT 바이블’은 목회자용 설교문, 청장년, 청소년, 초등, 유아유치 등 세대별 총 5개 종류로 구성됐으며, 초교파적으로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RT 바이블’은 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Global Priority Solutions에서 오랜 연구 끝에 나온 인격계발 프로그램인 라운드테이블(RT)의 성품 가치를 담았다. 매 가치를 두 주간에 걸쳐 설교하고 삶에 적용하도록 하여 1년에 총 26개의 가치를 배우도록 구성하고 있다.
교재에는 주일에 이뤄지는 설교와 예배 후 소그룹 모임 자료에 더하여 주중에 가정에서 온 가족이 모여 나눌 수 있는 나눔지와 개인이 매일 묵상할 수 있는 QT 자료 등이 제공된다.
RT 바이블은 설교문(목회자용), 청장년, 청소년, 초등, 유아·유치 등 총 5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초교파적으로 모든 교회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특히 주일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