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자연 목사,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 출간
길자연 목사,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 출간
  • 채수빈
  • 승인 2021.10.17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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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80평생 생애와 목회 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

“지나온 80평생 생애와 목회 여정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 이제 남은 생애는 서산의 낙조처럼 살아가고 싶다”

한국교계의 대표적인 목회자이자 왕성교회 원로목사인 덕연(德延) 길자연 목사가 팔순을 맞아 지나온 일평생 목회 여정을 돌아보며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쿰란출판사)을 출간했다.

길 목사는 “바울 사도가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 것처럼, 나의 한평생과 목회 사역도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것”이라며, “목회 현장에서 깨닫고 발견한 ‘목회보감과 같은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자 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은 △part 1. 나의 인생, 나의 고백-하나님께 드려진 나의 인생은 △part 2. 나의 목회 사역-한평생 사역을 돌아보다 △part 3. 한국교회를 향한 원로의 제언-한국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세부적으로는 part 1.에서는 믿음의 가계에서 태어나 훌륭한 믿음의 부모님과 멘토를 통해서 믿음의 사람으로 준비되어 가는 이야기를 담았고, part 2.에서는 목회사역에 대해서 왕성교회 부흥을 이끈 영성목회와 교회부흥 전략, 휴먼 네트워킹을 통한 리더십과 설교가 담겨있다.

part 3.에서는 한국교회를 향한 원로의 제언으로, 뉴노멀 시대에도 변함없이 목회의 본질인 말씀과 기도에 집해야 할 것과 한국교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처럼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은 성경에서 답을 찾고 정통적 가치 안에서 도전과 순종으로 걸어온 길 목사의 목회 여정을 엿보면서, 목회자들에게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로 사역을 하고 목양을 해야 하는 지 더없는 격려와 조언이 되는 좋은 길잡이가 될 전망이다.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을 출간한 길자연 목사.

길 목사는 “하나님은 그가 세우신 목회자를 통해 구령사역을 이루어 가신다. 목회자에게는 내 교회, 내 양은 없고, 오로지 주님의 교회, 주님의 양만이 있다”며 목회는 하나님의 사역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교회들 속에 일어나고 있는 시험과 목회적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목회자에게 있다. 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원한다면 목회자들이 정도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며 “목회의 정도는 오직 보혜사 성령 안에서 말씀과 기도이며, 이것이 『목회현장에서 발견한 목회보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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