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 마스크 나눔으로 사랑실천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 마스크 나눔으로 사랑실천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9.11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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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교회 등 작은교회 써달라며 2천여장 전달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 대표 김희신 목사(좌)와 총무 김다은 목사(우)가 농어촌교회 등 작은교회를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천장을 전달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여교역자협의회(대표 김희신 목사, 총무 김다은 목사)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아낌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어촌교회 등 작은교회를 위해 써달라며 마스크 2천여장을 전달한 것이다.

동 협의회는 10일 오전 마스크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복음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대표 김희신 목사는 “한국교회의 든든한 뿌리이자, 신앙의 출발점인 농어촌교회 등 작은교회가 바로 서야 한국교회가 올곧이 성장할 수 있다”면서 “그들이 힘들고 열악한 중에서도 꿋꿋이 사명을 감당했기에 오늘의 한국교회가 있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교회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가 힘든 시기에 작은교회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됐다”며 “이들을 위해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가 무엇을 해야 할까를 기도하고 고민하다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를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 마스크를 통해 조금이나마 작은교회들이 위로를 받고, 지역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감당하길 소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작은교회를 살리는 일에 여교역자협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총무 김다은 목사도 “비록 우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몸은 떨어져 있더라도, 서로를 향한 그 마음만은 어느 때보다도 가까워 져야 한다”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그들이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한장총 여교역자협의회는 노숙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밥상공동체를 비롯해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점심봉사, 미혼모자 시설 지원 등 이 땅의 소외된 이웃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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