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2021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
기감 목회자유가족돕기운동본부, 2021년 하반기 장학금 전달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8.1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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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시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 다짐

기독교대한감리회 목회자 유가족돕기운동본부(회장 김진호 감독)는 지난 12일 오전 감리교본부교회에서 2021년 하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드리고, 별세목회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전했다.

이날 장학금 수혜자는 총36명으로 사모 1명, 대학생 11명, 고등학생 10명, 중학생 6명, 초등학생 5명, 유치원 3명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받은 사랑을 이웃들과 나누고,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쓰시는 축복의 통로가 될 것을 다짐했다.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감사예배는 총무 최우성 목사의 사회로 남승복 목사(김포 대성교회)의 기도, 최지훈 학생의 특별찬양, 중부연회 정연수 감독의 ‘권리포기선언’을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정연수 감독은 “믿음의 선배들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면서 희생하고, 교회를 만들어 오셨다. 그들의 은혜로 우리가 이 자리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학금 받는 분들이 어느 순간 줄 수 있는 자리, 베풀 수 있는 자리에 올랐을 때 권리를 포기해주고, 양보해 주면서 베푸는 자가 된다면 이 세상은 더 아름답고 멋진 세상, 예수님이 꿈꾸던 세상, 아펠젤러 선교사가 꿈꾸던 세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감사한 마음에 장학생 대표로 채율미 학생은 감동의 감사편지를 낭독했고, 예자회 회장 배영선 사모는 “장학금을 받을 때 마다 학생들에게 특별한 날이 됐으면 좋겠다. 좌절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나는 감사한 날이 되길 바란다.”면서 “잘 성장해서 권리포기를 하는 훌륭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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