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 구성
한교총, ‘기관통합준비위원회’ 구성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8.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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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상임회장단 회의 거쳐 연합기관 통합 추진 예정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이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교총은 미래발전위원회 조직을 구성하고, 실무협상을 도맡을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미래발전위원장에 소강석 대표회장을, 기관통합준비위원장에 직전 대표회장이자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인 김태영 목사를 각각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김 목사는 통합 증경총회장이자 한교총 직전 대표회장으로써, 회원교단과의 원만한 소통과 정부와의 협상 능력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어 추대됐다. 한교총은 여기에 통합 파트너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의 입장도 고려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태영 목사는 “한교총 7대 교단이 참여하는 준비위를 구성하고, 모든 교단의 의견을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분열을 회개하고 다시 하나가 되어 원 리더십으로 새로운 미래를 계획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교총은 이날 미래발전위원회와 기관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15일 상임회장단 회의를 거쳐 본격적인 통합 추진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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