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전광훈 목사, ‘차별금지법 반대’
  • 채수빈
  • 승인 2021.06.22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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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내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

전광훈 목사는 21일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 내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을 강하게 비판하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대한민국만 망치는게 아니라, 세계 전체를 망치는 것”이라며, “이 속에는 공산주의가 들어있다. 대한민국 헌법부터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이 법은 “동성애 자체에 대한 비판을 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동성혼을 가능하게 하는 법이다. 표현의 자유, 학문의 자유, 종교의 자유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침해한다”고 강조했다.

고영일 변호사 또한 “기존의 차별금지법을 기독교와 많은 국민이 반대하니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름을 교묘하게 평등법으로 바꿨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 측은 아울러 지난해 광복절 집회에 대한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와 관련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변호인단 소속 강연재 변호사는 “국민혁명당과 국민특검조사단이 협력해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진상조사를 하기로 했다”며 “파악되는 게 있을 때 1순위로 문 대통령 개인에게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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