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소강석 목사,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 채수빈
  • 승인 2021.04.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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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민통합정부 만윈카이딴 총리와 통화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좌)와 영상통화를 하고 있는 한교총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우).

한국교회총연합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지난21일 오후 미얀마 국민통합정부(NUG) 만윈카이딴 총리와 영상 통화에서 “미얀마 민주주의의 봄이 속이 오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만윈카이딴 총리는 “민간인의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교회와 한국정부,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기도와 도움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소강석 목사가 미얀마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지원활동을 시작했고, 정부와 국제사회 인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 전하고 있다.

이에 소강석 대표회장은 “한교총은 이미 사회정책위원회를 통해 지원 활동을 시작했고, 한교총 이사회에서는 회원 교단의 모금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갖고 있는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정부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은 물론 국제사회 책임 있는 인사들에게도 적극적 개입과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소강석 대표회장은 Korea Safe Zone(KSZ) 건설사업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잡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소 목사는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 대표를 맡은 소모뚜, 얀나인툰, 정범래 3인의 공동대표를 면담하고, 이들이 추진하고 있는 Korea Safe Zone(KSZ) 건설 사업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방향을 잡아 지지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SZ 건설 사업은 미얀마에서 발행하고 있는 난민들을 보호하기 위안 난민촌 건설 사업으로 약 2만 명 정도를 수용하는 시설로 계획되고 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정부의 결단과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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