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코로나 완전 퇴치와 소멸위해 협조 요청
한교총, 코로나 완전 퇴치와 소멸위해 협조 요청
  • 채수빈
  • 승인 2021.03.11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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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서신 통해 교회 내 방역 철저히 시행해 줄 것 부탁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 이철 감독, 장종현 목사, 이하 한교총)은 10일 목회서신을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한국교회에 협조를 요청했다.

한교총은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대한민국의 모든 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원한다.”며 △교회내 방역을 계속 철저하게 시행해 줄 것 △백신은 방역 당국이 정한 순서에 따라 접종해 줄 것 △코로나19의 완전한 퇴치와 소멸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실 것 등 세가지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첫째 “안전한 대면 예배를 소망하는 모든 한국교회는 현재 지역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 방역지침을 위반함으로 교회를 통해 확산이 이루어지면 다른 교회의 노력에 방해가 된다는 점을 감안하여 조금만 더 조심하며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부탁했다.

둘째로 현재 방역당국에서는 위험 직종에 따라 순서를 정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백신에 대한 여러 견해들이 있으나, 이에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순서가 오면 지체 말고 접종을 받는 것이 현재 우리가 지금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이라고 밝혔다.

셋째로 우리는 코로나19의 공포로부터 이 사회를 치료하고, 모든 국민이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화합할 수 있도록 선도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완전한 퇴치와 소멸을 위해 기도하며, 지금도 격리중에 있는 이들과 확진 후 치료받은 이들의 안전한 일상복귀를 지원하고,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며 소상공인들의 힘겨운 손을 붙잡아주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끝으로 모든 교회가 자리한 그곳에서 사랑과 이해, 포용과 평화의 노래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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