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행동’ 제안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행동’ 제안
  • 크리스천월드
  • 승인 2021.03.1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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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공동대표 윤보환 감독)은 지난 9일(화) 오후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신관 4층 크로스로드선교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행동’을 제안했다.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은 사순절 기간 동안 매일 밤 10시 각자 자리에서 3분 동안 기도하기와 고난주간 하루 한 끼 이상 금식하기, 부활절 예배에서 공동기도문으로 기도하기 등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밝혔다.

더불어 ‘코로나-19 소멸을 위한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의 활성화를 위해 일반 언론 및 교계 언론에 적극적인 홍보를 요청하고, 세계교회 부활절 연합 단체 및 교단, 교회에 지침서 공문을 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을 비롯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종준 목사),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기덕 목사),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목사, 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대표회장 변권능 목사) 등 국내 대표적 연합단체와 빌리그래함전도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민승기 목사),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장황영 목사) 등 해외 여러 기관이 뜻을 함께 했다.

이날 윤보환 감독은 기도행동 취지에 대해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약 2백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세계적으로 기독교인을 넉넉히 잡아서 30%라고 해도 60만 명을 제외하고는 구원받지 못했다”면서 “코로나19는 가족이나 접촉할 수 있는 사람들도 분리시켰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를 가지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세계교회가 연합으로 기도하여 성령의 능력으로 코로나19를 소멸시킨다면 교회의 본질인 예배와 전도가 전 세계적으로 강력해 질 것”이라며 “세상이 행복한 일상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에 ‘전 세계 부활절 한마음 기도 행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해진 시간에 한 장소에서 모이는 것이 아닌 각 지역별 교회별로 드리는 부활절 연합예배 시간에 코로나19 소멸을 선포하는 기도를 드릴 것을 당부했다.

한국교회연합 최귀수 사무총장은 기도운동의 개요에 대해 333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사순절 기간 매일 밤 10시 각자 있는 곳에서 3분 동안 기도하기 △고난주간인 4월 1일(목)~3일(토) 3일간 하루 한 끼 이상 금식기도하기 △전셰계 모든 교회와 단체 연합 부활예배에서 공동기도문으로 3분간 합심기도하기라고 밝혔다.

끝으로 세계교회연합기도운동은 이날 ‘공동기도문’을 발표하고 ‘회개의 기도’, ‘환자들을 위한 기도’, ‘의료진들을 위한 기도’, ‘이 세상의 평화와 회복을 위한 기도’, ‘교회 공동체를 위한 기도’ 등 5가지 제목의 기도를 함께 발표해 사순절 기간 한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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