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 채수빈
  • 승인 2021.02.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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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4일 사랑의교회에서 열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가 18일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갖고, 준비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소강석 목사)가 오는 4월 4일 오후4시 서울 서초구 사랑의교회에서 열린다.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18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제2차 기자회견을 갖고,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란 주제로 “한국교회 67개 교단이 연합해 사랑의교회에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각 교단의 대표성 있는 임원들을 중심으로 현장 예배를 갖고, 옥외 대규모 집회 행사는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주관방송사 CTS, 협력방송사 CBS, GoodTV, C채널, CGN, 극동방송 등 개신교계 5개 방송을 통해 연합예배를 생중계하기로 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의 대회장을 맡은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는 “부활하신 주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사회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기원한다. 우리는 2021 부활절을 코로나19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 맞이한다.”며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공교회의 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1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67개 교단과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연합회가 함께 참여해 공교회의 연합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코로나의 어둠에 덮여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희망의 봄은 다가오고 있다”면서 “부활절 연합예배를 통해 한국교회가 부활 신앙을 새롭게 하며, 어려움을 겪는 작은 교회들을 돌보고,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며 섬기는 은총을 누리기를 기원한다”고 소망했다.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2021년 부활절연합예배 준비를 은혜가운데 잘 해오고 있다. 어려운 때 한국교회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면서 “미진한 부분들은 다시 잘 점검해서 하겠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가 공교회성을 강화하고, 사회적으로도 공공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예배 참석자는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손소독과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으면 출입을 제한한다. 사랑의교회 예배당은 전체 총 1만석 정도의 좌석을 갖추고 있어 현행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전체의 20%인 2000명 정도가 현장 예배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당일 모인 부활절 연합예배 헌금과 각 교단에서 낸 성금 등 약 1억 원을 조성해 코로나19 피해 회복을 위한 선교헌금으로 사용할 방침이며, 고통 받는 노숙자에게 필요한 건강ㆍ방역용품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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