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다시 구성키로’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다시 구성키로’
  • 채수빈
  • 승인 2021.02.09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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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위상 되찾으려... 기존 비대위와도 통합 합의
△한기총 비대위가 정상화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다시 구성키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이하 한기총) 증경대표회장단 및 교단장들이 단체장 회의를 9일 종로5가 여전도회관 루이스홀에서 갖고, 한기총 정상화를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이날 모임은 증경대표회장단이 주축이 되어 이루어졌으며, 단체장 교단장 등 30여명이 모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기존에 구성된 한기총 교단 단체장협의회 비대위(위원장 김창수 목사)와도 통합을 결의했다.

1부 예배는 증경대표회장인 길자연 목사의 사회로 증경대표회장인 엄신형 목사의 기도, 증경대표회장인 지덕 목사가 “나로 말미암아(갈1장24절)” 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지 목사는 설교에서 “과거 자신이 대표회장 재직시절 정부나 청와대로 부터 많은 인정을 받았으나, 지금은 그 명성이 땅에 떨어졌다.”면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위상을 되찾자”고 전했다.

격려사에서 증경대표회장인 이용규 목사는 “희망을 가지고 한마음으로 뭉치면 한기총이 다시 대표적 기관으로 회복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1부 예배는 증경회장인 이광선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는 길자연 목사를 새 의장으로 선임해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증경대표회장인 홍재철 목사가 모임취지 설명과 그동안의 경과를 보고했으며, 모임의 임원조직은 증경대표회장단과 명예회장단 그리고 기존 교단협 비대위에서 10여명의 후보임원을 추천하여 조만간 만나 조직 인선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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