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2021년 신년하례회 열어’
한교총, ‘2021년 신년하례회 열어’
  • 채수빈
  • 승인 2021.01.20 19: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수 생명으로 연합해 한국교회 살리기에 앞장 설 것’

한국교회총연합(공동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 목사)은 ‘2021년 신년하례회’를 코로나19 거리두기에 맞춰 상임회장단 교단을 중심으로 참석을 제한하여 1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그레이스홀에서 드렸다.

이날 신년하례회는 공동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기성 총회장 한기채 목사의 기도, 예장진리 총회장 홍정자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본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연합하는 한국교회총연합이 되어 황무한 이 땅에 성령의 바람을 일으켜 한국교회를 살리자”라고 말씀을 전했으며 기침 총회장 박문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하례 인사를 나눔으로 시작된 2부 하례와 기도 시간에는 공동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예장합동 총회장)가 신년사로 시작했다.

소강석 목사는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분노와 증오의 부유물을 걷어내며, 다시 순결하고 정화된 영혼 위에 사도행전적 신앙을 회복하자.”며 “결국, 코로나19 이후 다시 새롭게 부흥할 한국교회를 바라보며, 성령이 역동케하시는 성경적 원형교회를 세워가자”고 전했다.

이어 예장통합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인사말을 전한 뒤 9명의 상임회장이 나라와 민족, 교회와 연합,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 코로나19의 극복과 교회의 역할,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한반도와 복음전파 그리고 한교총의 지도자와 2021년 사업을 위해 기도했으며 예장합신 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폐회기도로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참석자 모두는 ‘정규예배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 등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현장예배’를 계속할 수 있게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함께 진행된 1월 한국교회기도회에서는 이상민 의원이 준비 중인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을 심도 있게 분석한 자료와 한교총의 입장을 담은 내용을 자료로 배포했으며 ‘이상민 의원 법안은 ‘위장된 차별금지법’으로서 우리 헌법의 기본인 자유민주주의 원리에 반할 뿐 아니라 현저히 균형을 잃은 과잉입법이기에 강력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