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연기’
한기총,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연기’
  • 채수빈
  • 승인 2021.01.2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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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청, ‘거리두기 2.5단계로 비대면온라인 총회 아니면 어려워’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는 매년1월에 열리던 정기총회가 코로나19로 방역당국과의 협의에서 연기됐다고 밝혔다.

김현성 한기총 대표회장 직무대행은 19일 회원교단 및 단체에 보내는 공문을 통해 오는 29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32회 정기총회가 부득이 연기되었음을 알렸다.

한기총은 공문에서 지난해 12월 8일 0시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조치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모임 및 행사 관련 지침상 50인 이상의 대면행사 개최가 금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기총은 제32회 정기총회를 2021년 1월 29일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총회 대의원 등 300-350명을 대상으로 개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주무관청 및 방역당국에 문서로 협의를 문의 했지만, 관할구청은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관할구청인 서울 종로구청은 ‘전국 각지에서 300-350명의 대의원이 참석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수 없으니, 비대면(온라인) 행사로 전환하거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지는 시기까지 유보 또는 연기하라’는 문서를 보내왔다.

따라서 한기총은 1월 중 정기총회 개최가 불가하다는 입장과 함께 추후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방역당국과 협의해 정기총회 개최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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