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엠에스 코리아 창립예배 드려
오엠에스 코리아 창립예배 드려
  • 채수빈
  • 승인 2020.11.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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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선교사역 다짐, 단체 1호 선교사 파송도
△ ‘오엠에스 코리아’는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전 세계를 향한 선교사역의 행보를 시작했다.

전 세계 75개국 50개 이상의 언어권에서 선교 사역을 전개하고 있는 OMS(One Mission Society) 선교회의 한국 독립본부인 ‘오엠에스 코리아’(이사장 원팔연 목사)가 정식 창립됐다.

‘오엠에스 코리아’는 지난24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감사예배를 드리고, 이지현•이미리 의료선교사를 피지에 첫 파송을 하는 등 전 세계를 향한 선교사역의 행보를 시작하고, 무엇보다 북한 선교에 중점을 두고 힘을 쏟기로 각오를 다졌다.

초대 이사장 원팔연 목사는 “우리는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교회는 순교의 피를 받아먹고 자란다는 말처럼, 새로운 헌신과 성령의 부흥이 가장 필요한 때”라며 “이제 120년 오엠에스의 역사를 넘어 새로운 선교의 역사를 우리 한국교회와 함께 만들어 가기를 원한다”고 기대했다.

창립감사예배에서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는 ‘성육신적 선교’란 제하의 말씀으로 “모든 선교의 모범이 되는 바울의 헌신과 개척정신을 본받아 세계로 뻗어나가는 오엠에스 코리아가 되어야 한다”면서 “선교는 하나님의 역사를 나타내는 것으로 성육신적이며, 복음적”이라고 강조했다.

△단체 제1호 파송 선교사에게 파송 안수를 하고 있는 오엠에스 코리아 관계자들.

이날 창립감사예배에서는 이지현 선교사와 이미리 선교사 등 1호 선교사를 파송하는 아주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두 명의 선교사는 원팔연 목사를 비롯해, 김윤석 목사, 고영만 장로, 한기채 목사(기성 총회장), 신민규 목사(나성 전 감독) 등의 축복 속에 선교사 안수와 파송장을 수여받았다. 이들은 남태평양 피지에서 선교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OMS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한국 등이 상임이사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올해 비서구권 국가 중 처음으로 상임이사국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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